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칼릴 지브란)

숨이 멎을 것 같은 전율
그 가슴 벅찬 깨달음
너무나 익숙한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나는 알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날의 떨림은
지금까지도 내 가슴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단지
천 배는 더 깊고
천 배는 더 애틋해졌다는 것뿐입니다

영원으로부터 영원까지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나는 그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운명
그대와 나의 사랑은 운명이기에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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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2-23 13: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칼릴지브란의 시 정말 좋아했지요!
사랑에 대한 시는 좀 더 강렬했던 느낌입니다. <예언자>라는 시집을 제일 좋아했는데 이사다니면서 없어졌어요.^^:;

오늘도 편안하고 유익한 하루 되세요. 루피닷님.^^

루피닷 2023-02-24 11:48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모나리자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