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아기오리(The Ugly Duckling) 안데르센 원작의 동화를 영어 만화로 이 책은 꾸며냈다. 이 책에는 CD가 포함되어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CD는 정말 전문성우들이 연기하듯 녹음해서 원어민의 음성을 통해 학습의 효과가 배가될 듯 하다) 일단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했고 보고, 듣고, 읽으면서 익힐 수 있도록 가급적 많은 감각 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익힌 것에 대해서는 퀴즈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게 각 챕터마다 구성했다. 또한 문법 설명도 약간되어 있어 비슷한 용법의 다른 문장에서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록에는 우리말로 된 만화와 단어 정리를 통해 한번더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질리지 않을 듯한 영어로의 흥미로운 접근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둥이들이라 장난감을 각각 손에 쥐어주어도 서로 상대편 것만 갖겠다고 티격댈 때 내가 개입해서 장난감을 뺏는 과정에서 우리 둥이들이 혹시라도 자신이 못생긴 아기오리 취급을 받는다고 오해하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모두모두 사랑하는 엄마의 딸들임을 잊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