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 풀 스토리
권순우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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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를 산소와 결합시켜 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가 생성되고 그 전기가 모터를 돌려 차를 움직이게 한다는데 그 결과로 생긴 물은 수증기 형태가 되어 공기중으로 날아간다고 한다.

 이건 전기화학의 기초를 알아야 이해되는 어려운 과정 같다.

아주 예전에 배웠던 물리, 화학을 다시 공부해야되겠다.

 그런데 수소의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할수 있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건데 태양이나 수력 풍력을 이용해서 생긴 전기로 물을 분해하고 그렇게 수소를 만들어 고압탱크에 저장할수 있다면 필요한 곳으로 이동을 할수도 있고 보관해놨다가 쓸수도 있으니 화석연료나 원자력에 대한 의존을 줄일수 있게되고 지구환경을 지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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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국의 미래 - 삼성전자, 인텔 그리고 새로운 승자들이 온다
정인성 지음 / 이레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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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 어렵지만 그래도 읽고 나면 무척 행복해지는 것 같다.

나는 응용보다는 기초가 더 신기하다.

이 책은 반도체 회사들에 대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충실한 설명을 해 주었지만 규소와 트랜지스터에 대한 어린이용 과학책을 읽었을때 느꼈던 정도의 전율은 느끼지 못했다.

과학은 정말 너무 신기하고 너무 놀랍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AI가 학습하는 것이었다.

자율주행차는 어느 회사에서 성공할수 있을까?

삼성전자도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세상은 계속 바뀌고 있다. 내가 그걸 모르고 있을뿐...  공부는 계속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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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비밀노트 -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불황이 와도 끄떡없이 부자 되는 방법
강은규 지음 / 서사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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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알게된점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투자 초반에 크게 잃으면 자산을 늘리기 어렵다.

크게 수익을  내는 것도 좋지만 잃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부자들은 연 수익률 8-10%를 목표로 한다.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위험도의 정도를 알고 있어야한다.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산을 나눠놓는것이 좋다.

주식/채권/원자재/부동산에 자산을 배분한다.

이 모든것을 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있기 때문이다.

물가는 해마다 3%정도로 오른다. 그러면 30년후에는 모든것이 지금 가격의 두배가 되어있을것이고 그말은 내가 가진 자산은 절반의 가치밖에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나는 한해에 3% 이상의 수익을 내야한다.

 

투자의 필요성과 어떻게 해야할지는 이제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주식은 어떻게 사야할지 채권은 어떻게 사야할지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수 있는것인지. 원자재는 어떻게 사는 것인지 모르니 답답하다. 좀더 구체적인 공부를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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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 우리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경제학에 관한 진실
조너선 앨드리드 지음, 강주헌 옮김, 우석훈 해제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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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명성이 진가와 꼭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내가 받는 보수가 내 가치이다' 라는 말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경제학자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이 이 책에 나오는데 일리가 있는 말이다. 세상은 활력있고 머리좋고 야심만만한 사람들에 의해 이끌어진다.
경제학도 주류가 있고 비주류가 있나보다. 주류가 되어야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 노벨상을 포함해서...
하지만 이책은 그것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나에게 주류이든 비주류이든 경제학 입문서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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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정신 - 버크에서 엘리엇까지
러셀 커크 지음, 이재학 옮김 / 지식노마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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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이 선하다는 루소의 의견에 반대하고 인간이 가진 자연권이라는 개념도 공허하게 느낀다. 나는 물리적 평등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고 기회의 평등이나 제대로 주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개개인의 도덕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그 점에 있어 종교의 가르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지주, 교회, 귀족 같은 기득권이 가졌던 권력을 일반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쪽으로 변화되어 온것같다. 하지만 권력은 공평하게 나눠가질수 없으니 지금은 돈버는 재주가 있는 사람, 대중을 현혹하고 속이는데 능통한 사람, 아예 무력을 무자비하게 쓰는 사람들에게로 권력이 이동한것 같다.
 
 나는 내 개인적 문제를 누군가 해결해줄거라고 믿지 않는다.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 인간이 얼마나 자신의 이익 추구에 열심인지 잘 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국민, 대중이라는 집단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된 결정을 내릴수 있을까? 
 
보수의 정신은 과거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갖는다고 했다. 이것은 참 바람직한 관점인것 같다.
내가 가부장제를 싫어하긴하지만 조상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후손으로서의 자존감이 무척 높아질것 같다. 증오보다는 감사가 낫지. 그리고 머릿속에서만 완벽한 세상보다는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실제로 내가 살고있는 이 세상이 더 소중한것이 맞다. 이 책에서 배운 보수의 정신은 이런 것이었다. 
 조상의 부족한 면을 조금은 용서해주고 조금은 감싸주는것, 완벽하지 않다고 다 깨부수고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세상을 지켜온 조상들에게 감사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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