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명성이 진가와 꼭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내가 받는 보수가 내 가치이다' 라는 말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경제학자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이 이 책에 나오는데 일리가 있는 말이다. 세상은 활력있고 머리좋고 야심만만한 사람들에 의해 이끌어진다. 경제학도 주류가 있고 비주류가 있나보다. 주류가 되어야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 노벨상을 포함해서... 하지만 이책은 그것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나에게 주류이든 비주류이든 경제학 입문서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