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5주)

이번주에는 왠지 끌리는 영화가 엄청 많아서.. 글을 두개로 나눠서 써야겠다.ㅎㅎ 

요즘 괜찮은 우리나라 영화가 매주 개봉을 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 볼 건 많고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아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보고 싶은, 땡기는 영화가 많아 기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 (사실 다 못볼거 같아 걱정..) 

 

그중 첫번째로 땡기는 영화- 룸바!

 

사랑의 춤, 룸바? 춤 영화인가... 한 남녀가 제목으로 보아 룸바인 듯한 춤을 추고 있네. 

다리를 잃은 아내& 기억을 잃은 남편... 오.. 왠지 훅 땡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주겠다는 룸바, 제작국가는 벨기에와 프랑스, 장르는 로맨스에 코미디.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부부에게 찾아온
불행, 또 불행, 또또또 불행!


시골 학교에서 영어선생님, 체육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피오나와 돔은
서로를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룸바’를 사랑하는 부부다.
댄스경연대회에 나가 트로피를 가져오는 게 이들의 소박한 삶의 기쁨!
대회 전날에는 가슴이 설레여 잠도 못 자고,
당일에는 너무 긴장해 무대의상을 깜빡 하기도 하는 어리숙한 커플이지만
댄스 실력만큼은 최고!
그 날도 감격적인 1등을 차지하고, 최고의 행복을 만끽하며 집으로 향하는데…

끼이익 쾅!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는 부부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 버린다.
아내 피오나는 춤을 추던 다리를 잃고, 남편 돔은 사랑했던 기억을 잃어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직장에서도 쫓겨나게 되고, 집마저 불 타 없어져 버리고,
아침식사를 사러 나갔던 돔은 집과는 정반대 방향의 버스를 타고 떠난다…

두 사람은 이렇게 영원히 이별하게 되는 걸까?
이제 다시 룸바를 출 수 없게 되는 걸까?
 

시놉부터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 

  

땡기는 영화 두번째~ 업!! 

 

이건 뭐 두말 할 필요없는... 픽사에 디즈니 합체~ 이런건 꼭 봐줘야 된다.ㅎㅎ 

특히 픽사꺼는 무조건 재미를 보장합니다. 후회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역시나 증명하듯이 벌써 별점이 네개반. 

지금 보러 갑니다. =3=3=3=3=3=3=3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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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해운대를 봤다. 이미 봤을 사람은 다 봤을 법한 해운대... 7월 마지막주에 끌리는 영화로 페이퍼에 쓰려고 했는데 지난 주에 쓰질 못해서 결국 보고 난 후에 쓰게 되었다.;; 이 영화에 끌렸던 이유와 짤막한 리뷰..를 써볼까 한다.

어쨌든 우리나라 최초 재난 영화라는 점,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고...해운대가 물에 잠긴 모습이 과연 cg로 어떻게 표현됐을까...하는 호기심, 그리고 쓰나미가 해운대를 뒤덮는다는 설정 자체가 이 영화에 대한 기대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이렇게 기대를 잔뜩 하고 봤는데도 재미가 있었다는 건 그만큼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얘기가 되겠지...만, 끝나고 나서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다. 그게 뭔지 표현을 해보라면 딱 꼬집어 말하기는 힘들만큼 재밌었던 건 사실이지만... 

아마도 중반까지 계속된 주인공들의 이야기, 드라마가 계속되면서 '쓰나미는 대체 언제 오는건가' 하는 조바심이 들게 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뒷부분의 재난이 시작된 후의 이야기가 기대에 비해서는 짧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렇긴 하지만 앞부분의 드라마가 절대 지루하거나 재미없게 느껴지진 않았다. 티비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을 정도로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이야기임에도 적절한 코믹 장면들이 어우러져 재난이 닥쳐올 때까지는 재난 영화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단지 인물들의 삶에 대한 설명이 조금 길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뒷 부분에 쓰나미가 닥쳐 온 이후의 이야기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드라마 부분 길이를 조금 줄이든지 아님 적절히 둘을 섞어 드라마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긴장감을 계속 바짝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감독이 코미디에 대한 욕심과 애정이 많은 거 같다. 그만큼 정말 웃겼고 재밌었다. 다음 작품은 꼭 정말 재밌는 코미디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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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3주)

 직장인이라 영화를 여유있게 볼 시간이 주말 뿐인데다가 이번 주말엔 일정이 바빠서 부득이하게 주말 시간으론 거의 꼭두새벽인 8시반에 조조로 차우를 보았다. 

사실 보기 전에는 별로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다. 포스터 느낌도 그냥 그랬고 예고편이 흥미는 있었지만 왠지 예고편이 다일것 같았고 괴수 어드벤처이면서 코미디라는 장르가 끌리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유치할것 같은 선입견이 드는... 첫인상은 별로인 그런 영화였다. 그냥 시간이 맞아 선택한 차우.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후... "괜찮다~!" 

ㅎㅎ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봐서인지 빵빵 터졌다. 유치할줄 알았는데 많이 웃고 온것 같다. 극장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속 웃었던것 같음... 

역시 영화는 기대를 하지 않고 봐야 제 맛이다! (그런가?)

멧돼지 CG는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어드벤처 스릴러에 코미디가 자연스럽게 결합되었다는게 장점인것 같다. 연달아 개그 씬이 나오면서도 멧돼지가 등장할때는 긴장감도 잘 유지되어서 두마리 토끼를 잘 잡은 것 같다. 

다른 평을 읽다보니 개그가 너무 유치해서 맥을 끊어 놓는게 흠이라는 글을 봤는데...아마 본인 취향에 전혀 맞지 않는 개그였나 보다. 영화 흐름이 끊길 정도로 썰렁하거나 유치한 코미디는 아닌데. (내 개그 수준도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단지 진지하게 괴수가 나오는 오싹한 스릴러를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면 생각보다 조금 등장하는 멧돼지와 계속 되는 유머가 맘에 안들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코미디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재밌고 웃기는 영화에 점수가 후한 편이지만, 이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스릴과 웃음을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다. 

차우, 추천~ 별 세개 반 (별점 반도 선택할수 있게 해주세요!! 점수 폭이 너무 좁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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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2주)

   

요즘 알라딘에서 받은 할인 쿠폰으로 최신 영화를 자주 즐기고 있 

는데...  이번주엔 무슨 영화를 볼까 추천하기에서 투표하려다가 

끌리는 영화가 있어서 페이퍼를 작성해 본다. 

투표에 올라온 이번주 영화들 중에서 나의 시선을 자극한 레인. 

아직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모르니 사실 호기심을 자극한 건 

오로지 옆의 포스터 뿐.

그런데 왠지 한 장의 포스터에서 영화의 느낌이랑 분위기 내용... 

모든 걸 전달 받은 느낌이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언제나 화창할 순 없는 법..." 

포스터의 이 문구 역시 벌써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포스터와 홍보 문구가 역시 중요한 거구나...하고 느꼈다. 예고편 영상 역시. 

간혹 예고편에서 본 느낌과 영화가 너무나 달라 당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떤 느낌이 느껴졌던 영화는 역시 그 느낌 그대로였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드라마, 코미디 장르의 프랑스 영화.

감독도, 출연 배우도 모르고 어떤 내용인지조차 모르는채 그냥 오로지 한 장의 포스터만 

보고 마냥 끌린 이 영화... 재미있을까? ^^ 

내 선택을 믿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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