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내전에 직접 참전한 조지 오웰이 썼다는 사실만으로 꼭 읽어야 해! 하며 샀다.스페인 내전 프랑코 독재정권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상과 사람들이 부딪힌 전쟁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그리고 아직은 읽지 못한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도 스페인 내전에 관한 책이라니 다음에는 그 책도 읽어보고 싶다.스페인 내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2장정도 있는데 이해하기에 배경지식이 없어 다소 어려웠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읽고 나니 얻은 게 많은 것 같다.
요즘 홀로코스트 문학이 손에 잘잡힌다. 이 책과의 첫 만남은 북튜버 겨울서점님이 인생책이라고 소개하신 영상을 보고 휴가 때 바로 사게 되어 만났다.책 표지 그림은 성인데 유대인강제수용소의 폐쇄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을 고른 것 같아 적절한 선택인 것 같다.저자인 임레 케르테스는 14살에 1년 동안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수용소들을 거치고 돌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다. 사실 자서전이라 해도 될 것 같다. 2002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이 책의 주인공인 죄르시가 책 마지막 부분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뭔가 이해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고 있어서 생각해보며 글로 끄적여봐야겠다. 여기에 쓰면 스포성이 될 수 있어 삼가하겠다.다만 다른 홀로코스트 글과는 다른 문체 그리고 나치 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점도 인상 깊었다.+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정말로 의외의 군대 꿀팁들이 많아서 정말 재밌게 아니 웃프게 읽었다.예를 들면p.150에 ˝점호나 행진 중에는 항상 중간이 안전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를 읽으면서 훈련병때 조교를 의식해서 밥 먹고 줄서서 오른쪽부터 4열로 쭉 설 때 제발 내 순서가 바깥쪽 자리가 안되길 빌었던 경험, 바깥쪽이어서 눈에 띄어 지적 받고 동기부여 받은 경험이 생각났다ㅋㅋㅋㅋ 이 의외에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좋은 책이기도 하니 군대 생활관원들에게 추천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과 서점에 거의 살다시피했는데 제목에 도서관이 눈에 띄어 바로 읽어내려갔다.저자가 해외와 국내 도서관을 다니면서 느낀 점과 도서관의 중요성에 십분 공감하며 읽었고 굉장히 즐거우면서 가볍게 읽었다.도서관을 이용해봤거나 이용하거나 이용할 분들은 모두 읽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