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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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1권을 읽고 있습니다.

P.66 일식은 보름달보다 더 안 좋아. 일식이 생기는 날, 말은 더욱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해. 개기 일식날에 얼마나 많은 말이 죽는지, 우리가 이러고 있는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서는 말이 필필 쓰러져 죽는다는 거야.

 

 

 

구미코는 파란 화장지와 꽃무늬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지난 육년간의 결혼생활에도 그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소고기와 피망을 같이 볶는 걸 싫어했다. 도오루는 끝 모를 구미코에 대해 그리고 결혼생활에 대해 그리고 미지의 상대 배우자에 대해 그리고 이렇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런 작은 문제들로 인해 가출의 원인이 되었을까요? 서로 맞지 않는 배우자에 대해 어느정도의 허용과 인내를 감수하는게 결혼이라는 조건인거 같은데요. 잊을 만 하면 걸려오는 전화를 받자 이번엔 다른 여자가 전화를 했습니다.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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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특별판 박스 세트 - 전2권 -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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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을 읽고 있습니다.

 

P.122 조바니 발렌티니, 엔초 골리노, 페르디난도, 아도르나토, 그들의 애정어린 고집과 격려가 없었더라면, 나는 아마 다음 몇 줄의 글과 위의 문장들을 작성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내게 애정 어린 독촉 전화를 걸어 [레스프레소]지가 곧 인쇄에 들어갈 것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칼럼의 주체를 찾아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곤 했다.

서문을 왜 써야 하는지 서문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작가들은 고민이 많은가 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독자인 저도 책을 구입시 서문을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책에 내용을 중심으로 약간의 스토리를 쓰는 편이었으나 요즘 서문에는 책을 출간하기까지 그동안 고마웠던 분께 감사의 글을 쓰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이 책에는 내용이 다른 이탈리어판 서문과, 프랑스어판 서문이 두 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작가는 서문을 두번이나 쓰느 라 많은 수고가 있었겠네요.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께서는 서문을 꼭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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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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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새 연대기 독서중

 

p.20 나는 수국이라는 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근처에 있는 나무에서 마치 태엽을 감는 것처럼 끼이이익 하는 규칙적인 새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그 새를 ‘태엽 가는 새’ 라고 불렀다.

 

 

도오루는 오래도록 일한 법률사무소를 그만두고 요리와 청소등 집안일을 하며 무료한 생활을 하던중 어느날 로시니의 [도둑 까치] 서곡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묘령의 여자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여자는 도오루가 실업자인지도 알고 있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인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태엽 감는 새 연대기]는 제가 즐겨 찾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으로 1970년대 이후 정신적 기둥이 없는 시간을 살아왔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삶을 살던 도오루에게 기르던 고양이의 행방불명, 아내는 가출 , 고양이를 찾아야 하고 아내는 왜 말없이 가출을 했는지 풀어야할 숙제가 많네요. 흥미진진한 소설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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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특별판 박스 세트 - 전2권 -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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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서중인 책입니다.

 

p.114 전문적인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를 구분하는 데에도 그와 비슷한 과학적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문장 중간에 말줄임표를 넣는 방식이 바로 그 기준이다. 작가는 다른 작가들을 염두에 두며 글을 쓰지만, 아마추어는 자기 이웃이나 직장 상사를 의식하며 글을 쓴다. 그래서 아마추어는 그들이 자기 글을 이해하지 못할까 혹은 그들이 자기의 대담성을 용납하지 않을까 저어한다(대개는 부질없는 걱정이지만 말이다). 아마추어는 말줄임표를 마치 통행 허가증처럼 사용한다. 다시 말해서 그는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 하면서도 경찰의 허가를 받고 혁명을 하려는 사람과 다름이 없다.

점점점 말줄임표의 쓰임은 전문작가는 이야기가 계속 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나타내고 비전문가들은 수사법이 지나치게 대담하다 싶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같은 단어의 쓰임이 여건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군요. 말줄임표 안에는 수많은 생각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글로 나타낼 수 없음을 ... 으로 마침표를 찍는 거죠. 말줄임표 사용시 한번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저는 비전문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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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특별판 박스 세트 - 전2권 -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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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독서중입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 택시 운전사를 알아보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 잔돈을 일절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그가 바로 택시 운전사이다.” p.39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 자신 속에 있는 어리석음을 보지 못하고 상대방의 어리석음은 지적하면서 약간의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기호학자이자 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은 예쁜 표지로 특별판으로 나왔습니다.

첫 번째 바보는 여행용 가방의 문제점을 깨닫는데 2.3년이나 흘러 만족할 만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눈이 나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샴푸 한후 재 삼푸하기, 똑같은 용기를 만든 바보를 지적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웃음짓게 하는 반가운 책입니다.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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