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특별판 박스 세트 - 전2권 -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을 읽고 있습니다.

 

P.122 조바니 발렌티니, 엔초 골리노, 페르디난도, 아도르나토, 그들의 애정어린 고집과 격려가 없었더라면, 나는 아마 다음 몇 줄의 글과 위의 문장들을 작성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내게 애정 어린 독촉 전화를 걸어 [레스프레소]지가 곧 인쇄에 들어갈 것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칼럼의 주체를 찾아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곤 했다.

서문을 왜 써야 하는지 서문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작가들은 고민이 많은가 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독자인 저도 책을 구입시 서문을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책에 내용을 중심으로 약간의 스토리를 쓰는 편이었으나 요즘 서문에는 책을 출간하기까지 그동안 고마웠던 분께 감사의 글을 쓰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이 책에는 내용이 다른 이탈리어판 서문과, 프랑스어판 서문이 두 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작가는 서문을 두번이나 쓰느 라 많은 수고가 있었겠네요.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께서는 서문을 꼭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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