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1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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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3 “로마인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 진정 그렇게 큰 죄입니까? ” 우리는 세상의 모든 중요한 곳에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의 존경을 받으며, 외국으로 여행할 때면 사람들은 우리의 의견을 따릅니다. 왕들조차 우리가 명령을 내리면 주장을 굽힙니다. 비록 최하층민일지언정, 자신을 로마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조차 다른 어떤 부류의 사람보다 낫습니다.

 

 

 

로마에서는 열한번째 법정이 열리게 되는군요. 원로원 최고참 의원들이 모여서 새로운 법안을 올리기로 했는데 안건은 로마 시민이 아니면서 로마의 명부에 오른 사람들을 모두 제거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내의 모든 로마인 및 라티움 근거지에서 비시민들을 쫓아내는 추방령은 아니고 움브리아, 에트루리아, 피케눔, 라티움, 삼니움, 캄파니아, 아플리아, 루카니아, 칼라브리아, 브루티움 등 열 개 구역으로 반도를 나누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소환된 자는 각 단계의 질문에 증거를 대야 한다니 가짜 시민은 이번에는 빠져 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벌은 채찍형, 자격박탈, 벌금 또는 국가에 7년 이상 채무 노예로 팔릴 것이라고 하니 차라리 추방령이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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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세계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 / 새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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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7 어째서 나는 9등 문관일까? 어쩌면 나는 백작이나 장군인데 다만 9등 문관처럼 보이는 건 아닐까? 아마 나 자신도 내가 누구인지 모를 수도 있다. 사실 그런 수많은 예들이 역사에 있다.

 

 

주인공 포프리신은 개들의 언어를 이해하는 좀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국장의 딸을 혼자 짝사랑하고 있구요. 그리고 들려오는 소식은 국장의 딸이 시종무관과 결혼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가 왜 낮은 9등 문관인지 믿기지 않은 현실에서 상상력은 욕망이 되어 그의 광기는 마침내 폭발하고 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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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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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 탄생 200주년 문학동네로 다시 읽는책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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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세계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 / 새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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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5 “그 외투는 내 거야.” 그들 중 하나가 그의 외투를 움켜쥐며 우레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카키 아키키예비치가 ’사람 살려‘라고 외치려는 찰나 다른 사람이 관리의 머리만큼 거대한 주먹을 그의 입에 바싹 들이대며 “소리치기만 해봐!” 라고 덧붙였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그들이 자신에게서 외투를 벗겨가고 무릎으로 치는 바람에 눈 위에 자빠지는 것만 느꼈을 뿐, 그 후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지각하지 못했다.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3월 23일 저녁 늦게 태어났고 어머니는 관리의 아내로서 매우 착한 여자였고 아기의 이름을 짓는데 노파가 말했습니다. “이름들이 다 왜 이 모양이야. 이런 이름들은 진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 아이의 운명이 그렇다면 아이 아버지 이름으로 부르는게 더 낫겠다고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로 아이는 세례를 받습니다. 아이는 자라서 관청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의 외투는 등과 어깨 쪽 두군데가 확실히 성글어 있었고 바람이 새어 들어올 정도로 나사천이 닳았고 안감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물론 수선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새 외투를 맞추는데 많은 돈이 들었습니다. 이름 때문이었을까요? 그에게는 그렇게 원했던 외투도, 상속인도 없었고 유품이라고는 깃털 펜 한 다발, 공문용 백지 한 묶음, 양말 세 켤레. 바지에서 떨어진 단추 두세개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헌 외투 뿐이었습니다. 주요인사는 야단만 치지 말고 외투 찾는데 도움을 주었더라면 죽어서라도 편히 눈감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요인사에게는 평범한 외투였지만 주인공 아카키 아카키예비치에게는 목숨같이 소중한 것이었고 새 외투 때문에 종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니콜라이 고골의<외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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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세계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 / 새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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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세상에 오래가는 것은 없기 때문에 기쁨은 처음 순간이 지나면 그렇게 생생하지 않다. 그 후 기쁨은 더 시들해져서 마치 작은 돌로 인해 물 위에 생긴 원이 결국 매끈한 수면과 합쳐지듯이 결국 일반적인 기분 상태와 알게 모르게 합쳐진다.

8등관 코발료프는 매우 일찍 잠에서 깨어 입술로 ‘부르르’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펴고 매일평상시처럼 거울을 보자 ‘코’가 있던 자리는 완전히 매끈한 평면이었다. 그 시각 페테르부르크에서는 매우 기묘한 일이 일어났는데 보즈네센스키 대로에 있는 이발관에 이반 야코블레비치 이발사는 구운 빵을 썰다가 가운데서 ’코‘를 발견합니다. 사람들이 알아 보기전에 이발사는 코를 버려야 하고 8등관 콜발료프는 코를 빨리 찾아야만 했습니다. 별안간 코가 없어진다는 가정을 하면 참으로 황당하지만 코가 없다면 코가 하는 기능을 우선 걱정해야 하지만 욕망,남의 이목, 시선, 창피하고 부끄러운 점 때문에 코를 찾기를 원하는 억지스럽지만 교훈적인 고골의 작품 <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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