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뿔에 올라탄 개미 투자법
필스브릿지 지음 / 북오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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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사실 이 원칙은 투자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겪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불안함 극복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산 주식이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면서 느끼는 불안한 마음과 멘탈을 잡기 위해서는 숫자만 믿는다, 매매 주문은 예약으로만 한다. 장중에는 주가를 확인하지 않는 방법을 저자는 책에서 이야기 합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파이어족이자 일반인 투자 고수가 회사 생활을 하며 평범하게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하며 투자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정립한 책. 부동산 연 10% 이상, 주식 연 15% 이상이라는 명확한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하며 매년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특급 비법이 담긴 도서입니다.

 

p.91 결론적으로 소득 없이 오랫동안 한 종목에 모든 투자금이 묶이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자 분산 투자를 한다. 이는 투자효율이 극단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결국 분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한 종목의 손실을 다른 종목의 수익으로 메꾸기 위함이 아니고 투자효율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p.109 사람들이 월세가 나오지 않는 부동산을 소유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그 부동산을 실제로 쓰기 위해서이다. 토지를 예로 들면 그 땅에서 농사를 짓거나, 집이나 건물을 지어 직접 살거나, 임대를 하여 임차인이 쓰게 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그 부동산이 필요한 사람이 나타나면 시세 차익을 보고 팔기 위해서이다. , 투자 목적이다. 그런데 내가 매도하는 부동산을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마찬자기로 직접 쓰거나 투자 목적으로 매수한다. 그렇게 거래를 반복하다 보면 결국 부동산은 특정 용도로 쓰이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동산은 사용 가치가 있어서 거래되는 것이다.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사실 놓치기 위운 작은 원칙들을 무시하고 지나친다면 투자에서 이익을 내기는 평생 어려울 것입니다. 이 책은 투자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주식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투자에 적용해도 기본 원칙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과 같이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에게는 조금 더 구체적인 기준이 될 원칙이 필요할 것입니다. 많은 공부가 필요한 투자로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을 지금까지와는 달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방통행을 통해 북오션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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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술
쑬딴 지음 / 쑬딴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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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좋은 말로 터닝포인드’,나쁜 말로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것이다. 대형견을 키우면 나의 삶이 바뀐다.”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마셔본 술과 인생 사람 사는 이야기.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세상에 살지도 모르고 여행은 뒤로하고 일만하고 산 인생에게는 여행서적을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삶에 위로가 됩니다. 술이 좋아서 술만 마시다가 술에 관한 이야기를 적었다는 저자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책방 쑬딴스북카페를 운영하면서 책방 견() ‘탄이와 산책하고 책 읽고 글 쓰면서 <대기업 때려 치우고 동네북카페 차렸습니다>에 이어 이번에는 술을 좋아해서 술 이야기를 쓴 책 <개와 술>은 저자의 두 번째 책입니다.

 

 

p.54 바이어가 나를 이끌고 간 입구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곳이 아니었다. 타지마할로 들어가는 통로가 수십 개는 될 듯한데 바이어는 그중 사람이 한 명도 없는 통로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그야말로 무주공산의 길로 무작정 들어서는 것 같았다. - 이것은 무슨 일인가?

 

p.60잠시 후, 내 목 뒷덜미에 갑자기 서늘한 느낌이 전해졌다. 권총이었다! 온몸에 전기가 감전되 것처럼 소름이 돋았다. 숨이 턱 막혔다. 사복 경찰은 스페인말로 뭐하고 떠들었는데 나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English, English, Please!"

 

저자의 한 가지 인생모토는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입니다. 대학 때부터 마신 술, 종류도 모른 채 마시다가 엉겁결에 과자 회사에 취직을 했고 외국으로 과자를 팔라고 해서 수출업무만 16년을 하면서 세계 곳곳을 다닌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행운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프리카 가나와 이집트부터 유럽의 독일, 이탈리아를 지나 중동의 두바이, 이란 그리고 서남아의 인도를 지나 미국과 멕시코까지. 다니는 곳마다 술을 마시며 일과 여행을 같이 한 셈입니다. 그리고 술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도 책에 있습니다. 펜데믹이 빨리 끝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술자리 한번 마음놓고 갖는 세상이 오기를 책을 읽으면서 바래봅니다.

 

 

 

도서는 그래플서평단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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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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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모든 삶에는 의미가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20세기 철학자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로 잘 알려진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3 빈 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의미치료)’를 창시했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유년기부터 노년까지의 사진과 함께 그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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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아편 세창클래식 14
레몽 아롱 지음, 변광배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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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아편 레몽 아롱, 우리가 모르던 사상가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샤르트르와 더불어 20세기 프랑스의 인텔리겐치아를 양분하고 있는 레몽 아롱의 [지식인의 아편]은 세창클래식 시리즈입니다. 책에서는 냉전 시대를 살아가던 프랑스의 많은 지식인들이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보내고 있는 맹목적인 지지와 신봉의 원인과 그 실태, 그로 인한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저자 레몽 아롱은 장 폴 사르트르와 같이 1905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장-폴 사르트르와 동일하게 1924년에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합니다.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서 두 사람 다 철학을 선택했고1930년대에는 두 사람 다 독일에 머무르면서 철학을 연구한 철학자입니다.


다소 생소한 저자가 이 책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나는 가족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이것은 고립 속에 잠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증오 없이 투쟁할 줄 아는 사람들, 그리고 광장에서의 논쟁을 인간의 운명의 비밀이라고 여기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동조자들을 선택하기 위해서 라고 했습니다. 책에서 무엇보다 비판하고자 한 것은, 이른바 공산주의에 대한 광신적 믿음,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번 꼭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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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심연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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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도 몰랐던 심연에 다가가기.”


슬픔이여 안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현대 문학의 아이콘 프랑수아즈 사강의 미발표 유작 마음의 심연이 국내 초역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소설, 에세이, 희곡,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고, 사랑에 대한 설득력 있는 심리 지도를 완성해낸 저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작품은 열린 결말의 미완성 소설이고 사강의 아들 드니 웨스토프가 직접 찾아 엮어 낸 사강의 마지막 작품이고 영광스럽게도 서물은 아들이 직접 작성했습니다.



드니 웨스토프가 2004년 사강의 사망 이후 발견한 원고를 십여 년간 스스로 엮고 다듬어 나온 작품으로 불안하고 파괴적인 사랑의 감정 앞에 고민하고 위태로운 남녀의 사랑 사강의 문체로 그들은 두려움도 호기심도 부끄러움도 없는 또 다른 영역에서 서로를 발견했다. 그것은 운명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었을까요. 어쩌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작품이라는 생각에 애정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애도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먼저 그 가혹함, 일상적인 진부함이 있다. 그로 인해 당신은 처음에는 얼떨떨했다가 이윽고 정신을 차리지만 주변에 완전히 무심해진다. 가까운 이들에게든 먼 이들에게든 ‘근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방황이나 권태에 자신을 방치했다가 차츰차츰 애도에서 벗어나 삶으로 돌아온다. 달라진 나날들이 펼쳐지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시간, 곧 그와 당신의 관계가 사라진 시간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제 당신을 삶에 연결해 주는 것은 다른 어떤 존재, 다른 어떤 사건, 다른 어떤 행복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태어나는 순간 생겨나 삶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엘뤼아르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속하겠다는 힘겨운 욕망‘ 뿐이다. - p.142



하늘은 그들이 마음을 졸이는 것을 즐기는 듯했다. 어떤 날은 맑은 가을 날씨고 햇빛이 오렌지빛으로 빛나고, 또 어떤 날은 무척 덥고 후텁지근했으며, 또 어떤 날은 비가 오고 천둥이 쳤다. 겨우 두 시간 동안 날씨가 딴판으로 달라져서 그곳이 투렌인지 노르망디인지 햇갈리기도 했다. 실내에 있어야 할지 실외로 나가야 할지 모두들 갈팡질팡했다. 그 와중에 귀도빅만이 아무런 동요도 없었다. 뤼도빅의 눈빛, 뤼도빅의 스웨터, 뤼도빅의 손, 뤼도빅의 행복은 요지부동이었다. 누군가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것은 상대에게 자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미는 것보다는 쉬웠지만, 그런 상대를 지켜보기만 하고 아무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행복해 지기란 정말이지 어려웠다.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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