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하편 - 공부 욕심이 두 배로 생기는 발칙한 수학 이야기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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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_하편은 수학 공부가 단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수학을 수단으로 정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책입니다. 수학교육 50년 경력의 수학자가 선별한 기발한 수학 이야기와 심오한 수학적 사고법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는 미디어숲 수학 시리즈에서 새롭게 출간된 하편입니다.



 

 

수학교육 50년 경력의 수학자가 선별한 기발한 수학 이야기와 심오한 수학적 사고법

 

이 책의 저자 천융밍 교수는 수학 교수로서 5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대수(代數)는 수학에서 중요한 한 분야로서 이 책에서는 함수, 확률, 조합과 마방진, 집합과 논리에 이르는 고전 대수의 수학적 요소들을 탐구하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수학 이야기와 유명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역추론, 증명, 패리티 검사(parity checking) 등 수학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또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한없이 엉뚱하기도 했던 수학 천재들이 남긴 일화를 소개하며, 반추, 예증 등과 같은 수학적 사고방법을 사용해 수학사와 일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파리겐바움은 구식 컴퓨터를 이용하여 값을 계산했다. 이런 컴퓨터는 속도가 너무 느려 기계 작업을 할 때는 애타게 기다려야 했는데 그는 이럴 때 자음이 어떤 값일지 계산하곤 했다. 이런 예민한 사고 때문에 그가 규칙을 발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당시 속도가 빠른 고급 컴퓨터를 사용 했더라면 이 상수를 발견할 기회를 놓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일은 바로 이와 같다. 나쁜 것이 때로는 좋은 일이 될수 있다. ---p.49

 

문어의 구뇌는 확실히 발달되었다고 한다. 문어는 거울 속 자신을 가려내고 미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문어의 뇌에는 5억 개의 뉴런이 있다니 놀라울 절도다. 그런데 과연 영리한 문어 파울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결과를 예측했을까? ---p.124

 

 

인류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놀라운 공식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여러 천재의 영감을 통해 발견되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저 읽다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요즘엔 서점에 수학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미디어숲에서는 수학 시리즈가 출간 중입니다. 저도 여러 권 읽은 경험이 있습니다. 수학이 어렵다면 재미있는 수학책을 먼저 읽어 보면서 먼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그래플 서평단에서 지원해 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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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윤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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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책에는 스위스 출신 작곡가 오트마 쇠크에 대해 나오는 글이 있습니다. 쇠크는 지휘 뿐만 아니라 반주자로서도 유망 합니다. 연주자에게 악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 쇠크에게는 좋은 악기가 아니어도 훌륭한 연주를 가능케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우중충한 주점에는 폐물 같은 옛날 타펠 클라비어[탁상 건반악기]가 한 대 있었는데, 가느다랗고 베일에 싸인 듯한 소리를 냈고 줄 몇 개가 나간 데다 조율도 엉망이었습니다. 이 피아노에 앉아 쇠크는 우리에게 여러 오페라의 일부 혹은 전곡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인 가족은 모두 반해서 귀 기울였고. 비트만도 이 악기를 한번 시험해보고 싶어져 그 앞에 앉아 용감하게 건반 몇 개를 짚었습니다. 그러나 금방 화들짝하며 다시 일어섰다. 나도 악기를 시험해본다고 몇 개 음을 쳤고 이 폐물에서 음 비슷한 걸 유도해낸다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쇠크는 그 악기로 음악을 연주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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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았던 날들 - 죽음 뒤에도 반드시 살아남는 것들에 관하여
델핀 오르빌뢰르 지음, 김두리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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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았던 날들 ②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2020년 전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세계에서 죽음의 천사는 거의 사방팔방으로 우리를 방문하고 모든 대륙의 문을 두드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죽음은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물론 죽음은 여전히 우리의 집과 병원과 중환자실에서, 대개 코로나19 환자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고 인간이 이렇게 나약하고 무기력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희망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오랫동안 죽음 곁에서 애도자들과 함께해온 랍비 오르빌뢰르는 우리 일상의 지각을 넘어선 경험들을 글을 <당신이 살았던 날들>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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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양장)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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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가제본 서평단으로 받은 호수의 일

손글씨로 쓴 이야기 지금껏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방식

이름모를 작가의 작품입니다.


 

외로움을 일찍 알아버린 호정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화목한 가족, 평범한 가정은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때 남자친구를 두 번 사귄 적이 있었고 한번은 초등학교 동창, 같은 반일 때도 결코 친하지 않았는데 그 아이가 내 친구랑 사귀면서 다시 얼굴을 보게 되고 친구와 그 아이 사이는 깨졌고 그 뒤 남자 아이는 나에게 연락이 왔다. 또 한번은 우리 학교 남중에 다니는 아이 건너 건너 페이스북으로 친구 신청을 해왔고 메시지를 주고 받다 말이 참 잘 통하여 화이트데이에 만나게 되었다. 초콜릿도 직접 만들고 영화를 보던날 나에게 백허그를 한 그가 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그날밤 페이스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그시절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반복의 일상이 되었고 사춘기, 성장통 그런 것들과 예민한 감정이 소설에는 다체롭게 펼쳐집니다.

 

 

손이란 참 임이 세구나. 그저 조금 힘을 주었을 뿐인데 온 마음이 전해지는구나. 따스해지는구나. 또 그만 눈물이 솟았다. 조금도 슬프지 않은데, 왜, 대체 ---p.160 3부 사랑

 

 

간절히 바라는 일이란 얼마나 실감 나는 꿈인지, 어떤 의미에서 그건 사실이기도 하다. 이미 마음에서 일어난 일, 명명백백한 마음, 다른 누가 아닌 자신에 의해 쓰인 사실, 그것을 어떻게 의심할 수 있을까 --- p287 4부 침몰

 

 

호정과 사이가 좋지 않던 곽근과 그의 일행들 은기의 과거에 대한 소문을 퍼뜨리고 평범한 일상은 그냥 편하게 놔두지도 않는다. 은기와의 시간은 호정이 혼자 깊이 감추고 싶었던 어두운 시간을 다시 꺼내 올리고 잠이 오지 않는 밤 호정의 고백이 외롭던 밤을 이겨내는 힘이랄까 십대 어찌 친구, 첫사랑만 있을까 시험, 진로, 진학에 관한 스트레스도 있었다. 인생은 원래 혼자남는 법 은기는 떠나고 상담을 고민하고 치유와 성장으로 다시 조금쯤은 자랐을 성장소설입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언 호수는 서서히 녹으면서 호수의 일을 충실히 하고 또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는 동안 봄이 오겠죠.

 

 

블라인드 가제본은 창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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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와 나 -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제이 파리니 지음, 김유경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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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와 나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신중히 살아가길, 생의 본질적 사실들만을 마주하기를, 그리고 삶이 내게 가르친 것을 내가 제대로 배웠는지, 죽음이 다가왔을 때 내가 제대로 살았는지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p.25

 

인생의 목적도 없고, 공황장애와 불안증에 시달리며 희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폭풍 같은 시절의 보내며 베트남전의 징집을 피해 스코틀랜드로 간 20대 제이 파리니는 우연히 알레스테어 리드라는 번역가를 알게 되고 그의 부탁으로 70대 보르헤스를 돌보게 됩니다. 보르헤스는 시력을 잃고 매우 쇠약한 상태였으나 파리니가 1957년 모리스 마이너를 모는 것을 알게 되자 하이랜드를 여행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보르헤스의 갑작스런 부탁으로 그들은 그날 바로 스코틀랜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를 숨막히게 하는 일상과의 탈출이라는 문학, 사랑, 시에 대한 여정은 이렇게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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