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자오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8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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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노인이 몸을 돌려 뒤적뒤적 가죽 사이에서 자그마하니 시커먼 것을 꺼내 모닥볼 너머로 건넸다. 소년은 받아 들었다. 말라서 거뭇해진 사람의 심장이었다. 소년이 도로 내밀자 노인은 무게를 어림하듯 심장을 손바닥에 올려놓았다.

 

19세기 미국 서부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소설인 핏빛 자오선은 미국인을 선한 존재로 그리지 않는 코맥 매카시의 작품입니다. 이름 없는 소년은 비쩍 마른 몸에 너덜너덜 해어진 얇은 린넨 셔츠 하나 걸치고 테네시에서의 어린시절을 보내다 열네 살에 가출을 하게 됩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몰타 출신 갑판장이 소년의 등 뒤에서 총을 쏘게 되고 술집 안주인의 간호를 받다 돈이 없는 관계로 그곳에서도 도망을 치는데... 소년이 만나는 사람들 어느 누구 하나도 친절하지 않고 적대적인 상황이 펼쳐집니다. 작가의 작품은 2008[로드] 로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매카시만의 날카로운 사실성과 초현실적인 문체에 관심이 가서 읽게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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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우는 수학 -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움직여라
장허 지음, 김지혜 옮김, 신재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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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수학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생각을 깨우는 수학>수학에 숨어있는 생각을 읽어라!” 개념의 본질을 파악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수학공부법 수학을 힘들어하는 자녀, 문제만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늘까요?“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수학, ‘생각을 먼저하면 문제들이 만만해진다!

 

 

중고등학교의 중요한 단원을 연계한 내용을 반영한 18개 주제를 포함

문제를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라.

왜 수학 공부를 하는지 이해하라.

명확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말하라.

문제를 많이 푼다고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다.

 

 

수학 시험 성적이 기대에 미치치 못하면 흔히 그 이유를 두고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아서 라는 결론을 내리는데 마치 문제의 양과 이해력의 수준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수학 학습은 대부분 사고 활동이기 때문에 문제를 이해하고 생각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하와 대수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그동안의 수학 공부 체계를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책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이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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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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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을 읽고 있습니다.

 

p.109 “네가 내 말을 잘 들었나 보구나. 조정의 명령을 어기고 징병도 하지 않았다면서? 백성들의 편에 선 까닭으로 파직된 거라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하고 싶은 대로 선정을 베풀었으니 후회할일이 뭐 있겠느냐?”

 

고향에 돌아온 조조는 아버지와 이숙 어르신의 안부를 묻자 이숙 어르신은 병이 깊었고 낙양성의 관저는 조정에서 몰수해 가서 두 어른은 낙양성 서쪽에 작은 집을 빌려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숙 어르신의 시신은 감옥에 아직 있기 때문에 조조는 고민이 많았고 또 가문의 수치스러운 과거를 씻고 새로 거듭나느냐는 조조에게 손에 달렸고 조정의 부름을 받기 전에는 절대로 낙양에 오지 말라고 아버지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갈 테니, 너는 너의 길을 가거라, 너와 내가 각자의 방법으로 가문을 일으키 방도를 찾자고 조숭은 조조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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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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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히틀러는 720일 암살 기도 이후 특유의 피해망상증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히틀러의 분노는 작전 참모들이 그저 똑똑한 놈들의 모임에 불과할 뿐이다라고 질책하던 예전보다도 더욱 거세졌다.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에서의 계획이 왜 실패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반역자들 때문이다.

 

 

아르덴 대공세는 우리에겐 벌지 전투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벌지Bulge는 영어로 주머니라는 뜻입니다. 독일군의 진격에 의해 전선의 일부가 돌출된 것을 가리켜 미군이 붙여준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히틀러 암살 기도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지만 소련군이 동프로이센 국경까지 진군해 오면서 국민들이 히틀러에 대한 신뢰와 사기는 떨어졌고 히틀러가 살아있는 한 전쟁은 끝나기 힘들거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라이벌들은 연합국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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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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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을 읽고 있습니다.


p.61 “각각 곤장 스무 대를 치고, 사흘 동안 조리돌림을 하라. 그 다음에는...... 집으로 내쫓아라! 모두 듣거라! 앞으로 뇌물을 받는 자는 곤장 사십대에 엿새 동안 조리돌림을 시킬 것이다! 그 뒤에도 또다시 뇌물을 책기면 곤장 팔십 대에 열이틀 동안 조리돌림을 시킬 것이다!

 

희평 6(177)8, 한나라가 선비족을 상대로 대대적인 전쟁을 일으켰고 발단은 추악한 비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죄를 지어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해지면 돈을 써서 왕보를 매수하고 공을 세우면 죄를 사하는 사면이 이루어지는 형국에 나라꼴은 엉망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조조가 현령으로 있는 돈구현은 마을 사람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징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군이 변방으로 출격했으난 선비족에게 대파당하고 도성에 있는 조승 형제는 입지가 위태로워지면서 조조는 파직을 당하게 되면서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조조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던 조조의 성품과는 다른 면모를 책에서는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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