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평점 :

p.20 히틀러는 7월20일 암살 기도 이후 특유의 피해망상증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히틀러의 분노는 ‘작전 참모들이 그저 똑똑한 놈들의 모임에 불과할 뿐이다’라고 질책하던 예전보다도 더욱 거세졌다.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에서의 계획이 왜 실패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반역자들 때문이다.
아르덴 대공세는 우리에겐 벌지 전투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벌지Bulge는 영어로 ‘주머니’라는 뜻입니다. 독일군의 진격에 의해 전선의 일부가 돌출된 것을 가리켜 미군이 붙여준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히틀러 암살 기도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지만 소련군이 동프로이센 국경까지 진군해 오면서 국민들이 히틀러에 대한 신뢰와 사기는 떨어졌고 히틀러가 살아있는 한 전쟁은 끝나기 힘들거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라이벌들은 연합국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