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7월 14일

7월 14일
에리크 뷔야르 지음, 이재룡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0월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함락의 현장에선 파리시민들의 가난한 민중의 이야기 꼭 읽고 싶은 책입니다

[100자평]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83
버지니아 울프 지음, 공경희 옮김, 정희진 분류와 해설 / 열린책들 / 2022년 11월

문학이 남성의 전유물이란는 것을 깨뜨리고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가의 작품으로 페미니즘 비평과 젠더이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책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퓰리처상 문장 수업

퓰리처상 문장 수업 -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의 12가지 기술
잭 하트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2년 11월

위대한 문장의 신화는 없다.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글쓰기 코치 잭 하트가 전수하는 글쓰기 바이블

“첫 문장을 멋지게 시작하겠다는 욕심은 의과 대학에 막 입학해 뇌수술부터 시작하겠다는 것과 같다.”

책은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핵심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줍니다. 1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을, 2부는 문장과 표현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기술까지 장르와 플랫폼에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해 출간된 책이라고 합니다. 글 읽기도 일종의 여행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글에도 속도에 변화가 있어야 읽는 재미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글쓰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훌륭한 글쓰기는 흑마술이 아니다. 방법론이 기교를 만날 때 훌륭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은 있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첫문장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내가 글을 쓰는데 배경지식은 어느 정도인지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나와 있어서 솔직히 글쓰기를 배워 본 적이 없는 독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저자는 오거스타, 오클랜드, 앨버커키 등 역 지역에서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첫 시간이면 항상 참가자들에게 좋은 글에서 연상되는 것을 간략하게 써보라고 제시합니다. 그리고 어떤 글에 감동하는지 어떤 글을 읽을 때 모든 것을 잊고 작가의 세계에 빠져드는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이란 어떤 글인지 묻습니다. 설득력 있고 강력한 글을 쓰는 기본 전략 중 하나는 무엇을 아니라고 말하지 않고,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부정적인 문장보다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긍정문은 더 생생하고 직접적인 느낌을 전달하며 이해하기도 더 쉽다고 합니다.

초고를 작성할 때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쓰려는 노력은 그야말로 헛고생이다. 작은 것에 신경을 쓰기 전에 글을 매끄럽게 다듬는 데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라. 초고를 쓰는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상력의 끈을 놓지 말고 거침없이 쓰는 것이다.---p.82 2장. 계획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습관’이었습니다. 삶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글쓰기의 목표가 달라집니다. 삶과 글쓰기의 연관성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간단명료하고 힘있게 글을 쓸 줄 아는 사람, 글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줄 아는 작가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글쓰기는 그저 평범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가장 소중한 도구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 글쓰기를 할 때 유념해야 할 말입니다. 작가가 되지 않더라도 글쓰기를 잘한다면 삶이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 진다는 말, 수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소중한 도서는 김영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단단한 하루

단단한 하루 - 두 심리학자가 초대하는 365일 마음챙김 안내서
아리아 캠벨 다네시.세스 J. 길리한 지음, 이진 옮김 / 수오서재 / 2022년 11월

“우리는 완전해지기 위해 성장하는 게 아니라, 이미 완전하기 때문에 성장합니다.”

한해가 다 저물어 가는 12월 추운 날씨에 자칫 움츠려들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학자와 인지행동치료 전문가의 두 심리학자가 초대하는 365일 마음 챙김 안내서 <단단한 하루>는 사람의 고통과 아름다움을 관찰하는 방법부터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 평온함으로 인도하는 방법까지 하루 한 장씩,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 줄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매일 한 장씩 읽으면서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며 책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습니다.

타인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면, 그들이 사랑받고 보살핌 받는다고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행복과 평화가 자란다. -p.55 2월14일 달라이 라마

삶은 자연스럽고도 즉흥적인 일련의 변화이니, 그것을 거스르지 마라. 그래 봐야 슬픔만이 생성될 뿐이다. 진실을 진실이게 하라. 세상만사 모두 다 자연스럽게 제 갈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어라. -p.138 5월 3일 노자

새해의 첫날 1월1일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즐거웠던 일과 가장 슬펐던 일은 무언인지, 또 어떤 면에서 성장하고 감사했는지 앞으로는 어떤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지 이제 새로운 해가 되면서 지금부터는 여러분의 시간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새해에는 원대한 포부에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획은 흐지부지되기 쉽상입니다. 책을 가까이 두고 매일 읽는다면 느슨해진 마음을 바로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성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판사 지원도서

[100자평] 퓨처미 다이어리 I&ME

퓨처미 다이어리 I&ME -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성공한 미래와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4년의 성장을 기록하는 다이어리 갖고 싶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