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버타이징 - '광고계의 다윗' 이승재의 마케팅 전략 노트
이승재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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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버타이징 광고계의 다윗이승재의 마케팅 전략 노트

 

소비자의 일상에 침투해 그들이 겪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라!”

조금의 예산도 없는 극한의 제약 속에서 탄생한 마케팅 전략, 솔버타이징!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이러한 상황에도 살아남는 곳은 있습니다. 뽀족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마케팅이 뜨는 시대 이 책은 당신의 마케팅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창업 2년 만에 제일기획을 제치고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 이후 23관왕을 휩쓴 광고계의 다윗 이승재의 마케팅 전략 노트<솔버 타이징> 으로 기대가 됩니다.

 

 

얼마전 가로수길을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어있는 상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침체되면 가장 먼저 절감되는 것이 마케팅 예산입니다. 저자는 적은 비용을 뾰족한 기획으로 보완하는 마케팅이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마케터, 광고 기획자, 홍보 담당자라면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겁니다. 저자는 스물다섯에 광고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광고 회사 아이디엇을 창업해 2년 만에 제일기획을 제치고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수상, 이후 23관왕을 휩쓸었습니다. 이 책을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마케팅 실무자들을 아이디어의 늪에서 꺼내줄 새로운 전략 솔버타이징(solvertising)’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솔버타이징은 솔루션(solution)과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로, 소비자의 일상 속 문제를 직접 해결해 줌으로써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마케팅을 뜻합니다.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교집합을 찾는 것부터 소비자의 구매와 사용 여정을 탐색하고, 기존 솔루션을 재활성화하고, 맥락적 공감을 활용하고, 나의 아이덴티티를 기획에 담기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기 불황, 소비 위축... 뾰족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마케팅이 뜨는 시대!

 

 

 



프로세스를 통해 필요성 인지 단계와 평가 및 피드백 단계에서 새로운 공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중 필요성 인지 단계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아파트 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이러한 생각 끝에 이웃 간의 작은 배려로 주차장 공간 부족 문제와 이중 주차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 ‘출차 알림 시계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는 출차 알림 시계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보급했는데, 보급 이후 출차 때문에 전화하는 빈도가 80% 이상 감소했다. 2000개의 출차 알림 시계로 매일 축구장 네 배만큼의 실질적인 공간 창출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p.99 충전기 설치 반대의 이유, 이중 주차 문제 해결하기 중에서

 

아파트의 주차난을 해결하면 전기차 충전기 설치해도 찬성하지 않을까? 라면 냄비 설거지도 귀찮은 현대인을 위해 도울 방법은 없을까? 현대 사회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가득차 있고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실제 고민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고 이를 통해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광고 그것이 바로 솔버타이징의 목표가 됩니다. 이 책은 솔버타이징의 원리와 그 실천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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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장 난 게 아니라 쉬는 겁니다 - 14년 노무 전문가, 오늘은 와플 카페 알바
정원선 지음 / 메이드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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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장 난 게 아니라 쉬는 겁니다

14년 노무 전문가, 오늘은 와플 카페 알바

 

주변에 친구나 지인들은 내 나이쯤 되면 명예퇴직이나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니 나도 이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울컥 듭니다. 저자는 14년간 한 직장에 몸담았던 직장인의 번아웃 찾아와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며 쳇바퀴 돌 듯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와플 가게에서 찾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회사까지 이동 시간은 편도 2시간10, 2시간 거리를 매일 한결같이........

14년간 한 직장에 몸담았던 직장인의 번아웃 그리고 와플 가게에서 찾은 진정한 행복

 

 

정말 당연한 휴식일까? 나만 열심히 산 게 아니잖아. 다들 견디고 있잖아.’ ---p.117

 





 

나는 아직도 남의 시선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여전히 그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을 중요하게 여긴다.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능선 모양으로 깨끗하게 와플을 바른다. 오른 손바닥 전체로 와플빵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을 주어 고정한 후,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서서히 생크림을 밀어내며 바르고 바깥으로 밀려난 생크림들은 주걱처럼 생긴 스패출러를 세워 와플 끝 면을 긁고 기나가며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 모든 과정이 단시간에 이루어져야 하며 예술품을 만들 듯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3분마다 울리는 타임기 알람소리 주인공은 와플빵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시작조차 하지 못한 일은 미련으로 남게 되고, 그 미련은 불쑥불쑥 올라와 내 앞을 가로막으며 과거에 연연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미련은 후회를 반복시키고, 익숙하게 만듭니다. 여전히 삶은 겁이 나지만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들의 한마디에 흔들리게 되지만 40대 인생이 다 끝난 것은 아니기에 오래 달리려면 지금 필요한 건 치유도 위로도 아닌 잠시 쉬어갈 여유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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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열린 마음 -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 훈련
네이트 클렘프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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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열린 마음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 훈련

 

마음은 둘 중 하나다. 광활한 하늘이거나 작은 감옥이거나.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

시끄러운 생각이 마침내 고요해지는 마음 훈련

 

산만한 정신, 부족한 시간, 조절되지 않는 충동모두가 도파민중독을 걱정하는 지금, 저자 네이트 클렘프는 닫힘이야말로 근본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너무 많은 것에 연결될 수 있는 사회이지만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이 경험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을 축소한다. 그대신 안락한 가상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게 현실입니다. 저자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교수로 일했지만 한 차례 번아웃을 겪은 후 마음수련가의 길을 선택했고 명상 수련으로 닫힘충동에 저항하는 법을 코칭 했으나 그 자신도 닫힘의 상태로 치닫는 것을 느꼈다. 이 책에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지하고도 유쾌한 실험의 과정이 담겨 있어 기대가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방황하는 마음이고, 방황하는 마음은 불행한 마음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감정적 대가를 치르는 인지적 성취다.” ---p.110

 

V열린 명상 법

. 앉거나 선다. 혹은 눕는다

. 호흡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인다

. 알아차림을 통해 의식을 확장한다.

. 긴장을 풀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한다.

 

 

 

마음의 문을 열어라.’

 

저자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교수로 일했지만 한 차례 번아웃을 겪은 후 마음수련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명상 수련으로 닫힘충동에 저항하는 법을 코칭했으나 그 자신도 닫힘의 상태로 치닫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에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지하고도 유쾌한 실험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심리학과 최신 뇌과학, 다양한 철학 이론을 바탕으로 단절되고 고립되는, 그래서 불안해지는 현대인의 문제와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외부 세계에 대한 부담을 단순 피로감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를 닫힘강박의 상태로 내몰고 있는지 현대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마음의 문제를 실험과 이론을 통해 심도 깊게 진단하는 것이다. 나아가 닫힘의 해법으로는 열림의 방법을 소개해 주며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 훈련을 하게 해 줍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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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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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칸트의 존엄부터 몽테뉴의 죽음까지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가 전하는

10가지 인생의 관점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의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수많은 독자로부터 불안하고 허전한 마음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강의를 듣고 진짜 삶의 의미를 찾았다와 같은 열띤 호응을 받으며 철학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철학책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영화나 소설, 일상 등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해 철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쓸모 있는 것만을 가려내는 이 세상에서, 증명할 필요 없이 고유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철학 교양서로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최고의 것에 걸맞은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삶이 이처럼 상호 의존적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는 일이며 그것을 통해 그 사람 삶의 무언가를 자기 손에 쥐게 되는 일입니다. ---p.138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삶의 모든 순간을 우리는 쓰고 있습니다. 철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는 심리학자 스벤 브링크만은 이 책에서 우리가 단단한 삶의 토대로 딛고 설 만한 10가지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끕니다. 세상의 기준에 휘둘려 끊임없이 성장 강박을 느끼며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누구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일생을 불안에 떨면서 살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흐름에 맞서 우리 모습 그대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지혜를 알려 줍니다. 돈이라는 보이는 가치를 기준으로 보이지만 돈은 수단에 불과하며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걸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서는 예술과 놀이, 사랑, 윤리 같은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루는 10가지 관점을 통해 오늘날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실존적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에 관해 깊이 사유해 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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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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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 Girl,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방해자, 오 해피 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올림픽의 몸값, 침묵의 거리에서 1, 2, 한밤중에 행진, 쥰페이, 다시 생각해!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오쿠다 히데오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리더1입니다. 미궁 속에서 범인의 행적을 쫓는 이들의 치열한 집념에 생생한 재미까지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선사해줄 리더 기대가 됩니다.

 

군마현 기류시에 사는 후지와라 다쓰오씨는 오후 3시가 되면 시바견을 데리고 와타라세강의 제방을 빠른 걸음으로 산책합니다. 그는 지역 건설회사를 정년퇴직한 후 풍족한 연금 생활을 하는 은퇴자입니다. 그가 지금 신경을 쓰는 일은 오로지 건강뿐입니다. 그날도 그렇게 와타라세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중 갈대변 하천으로 들어간 개를 쫓아 가보니 악취가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초목 틈으로 하얀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유족의 슬픔과 괴로움이 시간과 함께 깊어지는 가운데 주위 사람들은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사건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 유족이 느끼는 고통의 절반은 세상과의 온도 차이다. 우리 딸의 비극을 잊어버릴 생각인가, 하고 소리치며 다니고 싶어진다. ---P.291

 

일본 사회는 범죄자가 소속된 곳까지 같은 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인터넷이 활발한 현대에는 뜬소문에 의한 피해를 피할 수가 없다. ---P.432

 




 

하천부지에서 사체가 발견되면 군마현 사람들은 다들 10년 전 온 도시를 경악하게 만든 일을 떠올립니다. 신령이라 불리는 수사1과의 베테랑 우치다 형사와 구보라는 계장 보좌로 우치다의 오른팔이 모여 사이토 가즈마 형사실에서 사건을 접합니다. 작품은 과거와 현재의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시점에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큰 스케일의 군상극 형식으로 전개 됩니다. 일본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공중그네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으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와타라세강이 불어나 범인의 단서를 찾는데는 큰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범인은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단서라도 잡아 사건을 해결하려는데 사건의 주요 장소가 와타라세강으로 CCTV 분석이나 전지 기기의 분석, 그리고 프로파일링 등 각종 첨단 장비가 동원되어 두 현의 경찰은 이번 사건을 리버 사안이라 부르며 총력을 다해 공동수사에 돌입하면서 단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는데 ....

 

 


리버 2권으로 들어갑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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