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조제 호랑이와 물고기들 의 작가라 하여 기대하고 봤다.
기대만큼 현실적이고 쿨하고 유머있다.
서른 넘어 함박눈은 무엇일까.
이제 서른이 여자에게 주는 의미는 나이듦이 아닌 채움이 아닐까.
여든이 넘은 인생 십단의 할머니의 사랑이야기는 참 유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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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난과 문맹의 고리를 끊고자 치열하게 살았던 아버지
그리고 마침내 이룬 딸의 성공을
다른 계층의 이방인의 자리에서 축하할수밖에 없는 현실.
어쩜 이리 와닿는 부분이 많냐ㅡㅡ
시대는 이리도 다른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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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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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
엄마.
그리고 나.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관계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쓴 책. 객관적이지만 내 얘기 같아서 후반부에는 눈물이 ㅡㅜ
이 작가 좋다.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더 이상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는 친절, 거의 수줍음이라고 할 만한 것들. 여러해 동안 나와 그녀의 관계는 떠났다가 돌아감의 반복에 머물렀다.

나는 그녀의 사랑에 대해 확신했다. 또한 그녀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감자와 우유를 팔아 댄 덕분에 내가 대형 강의실에 앉아 플라톤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다는 그 부당함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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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미래 - 2013년 제3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애란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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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한강 김애란 내가 좋아하는 젊은 소설가.
그녀가 대상이란 소식에 바로 예약주문.
그녀다운 문체를 읽으며 반가움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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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무선)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9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9
아니 에르노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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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
나를 버리는 사랑.
을 생각하게 되는 책.
아니에르노의 표현방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만큼 정직한 표현도 드물다.
아니에르노 작품 모조리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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