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픽션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이원재 외 지음 / 어크로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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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픽션.
다양한 사례와 함께 결국 상상하는데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책.
나는 무엇을 상상하며 살고 있을까...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이 되어 지식과 경제와 도시와 정치를 함께 이끄는 상상, 이것이 이 장에서 소개할 소셜픽션이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무언가를 안다_집단 지성

소유권 신화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맨살을 드러낸 현실은 신화를 바꾸고 있다. 소유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신화`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맨커 올슨은 이 같은 대의민주주의의 폐해를 정확히 지적한 바 있다. 그의 이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조직화된 소수가 비조직화된 다수를 손쉽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특정한 이익 또는 가치를 위해 소수의 인원이 모여 조직적으로 만든 정치 조직체가 정당이라면 이런 소수의 집단이 비조직화된 다수를 손쉰게 조종하게 된다는 것이다. 조직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과 비용,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일단 소수의 사람들이 특정 집단 형태로 완성되면 그 집단의 이익을 위해 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처음 목표로 했던 특정 이익 혹은 가치가 사라진다해도 집단은 와해되지 않고 자체 원심력과 구심력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공고히 하면서 살아 남는다. 대의 민주주의가 목표로 한 민주주의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복지의 크기는 소득이나 재화가 아니라 `가능성`으로 측정해야 한다.
머리와 가스 모두를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기 위해 깊이있는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중도에 굴러떨어져도 되돌아 올라가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 시도할 만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걸 뜻한다._재클린 노보그라츠

GDP -> GNP

지구온난화, 테러, 쓰나미, 교육, 빈곤등 개별국가가 풀 수 없는 문제들은 향후 세계정부와 같은 큰 틀안에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역시 현실이다. -> 세계정부

칸 아카데미, 쿠그, 코세라, 유다시티, 에덱스 =>새로운 교실, 교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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