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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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요시모토바나나 책을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너무 아름다운? 글만 쓰는 구나.. 싶어 다른 쪽으로 눈길을 돌렸는데
이유도 모르게 키친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몇주 전부터...
도서관에서 빌려야겠다.. 하고 조회해보니 대출중이더라..
마침 인터넷서점 중고샵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어..
구입했다.
이게 중고인가 싶게 책을 펴는데 '쩍!!' 소리가 나더라. 암튼 득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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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싶다.'
'이젠 질렸다고 생각하면서 올려다보는 달빛의, 마음으로 스미는 아름다움을 나는 알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역시 상당히 감성적인 글을 쓰지만
문체는 담담하다.
이 점이 그녀의 책을 다시 보게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난 외강내유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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