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분들이 추천한 책.
그러나
두꺼워서 부담되었고..
무거워서 지하철에서 서서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기 어려웠는데..
읽어보자~~~ 하니..
3일동안.. 약 6시간? 정도 만에 읽어내려갔다.
사건 전개가 빠른것도 아니고
뭔가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였다.
한 남자..의 성장소설이며
아미르 하산 바바 라힘칸...
한 가족의 이야기라고 볼수 있다.
지난 시절을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몇몇 시점을 '난 그때 정말 잘못했다..'라고 생각하고 깊이 후회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더 읽고 자고 싶었지만 눈물을 너무 흘린 까닭에 지쳐서 그냥 잠들게 하기도 했다.

지난 시절에 대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야말로 양심이 있고 선이 있는 사람이라는 라힘칸의 가르침과
하산의 사랑. 용서. 인내. 를 느끼게 해 준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텔레반의 암울한 역사까지.. 느끼게 해 준 이책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느끼게 했다)
다시 보고 싶은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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