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 천천히, 조금씩, 다 같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
나유리.미셸 램블린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얼른 이 책의 느낌을 남기고 싶었다.

책의 중간중간 핀란드의 일상이 사진으로 남겨져 있지만

글을 안에서도 사진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천천히 사는 삶.

그것은 어쩌면 정도를 걷는 도리를 지키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도는 사회에서도 교육에서도 그대로 스며들어 바른 사회를 만드는 기초가 되고 있다.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 십년전 지금이 이 세상에 없는 그 분께서 늘상 외치셨던 그 말.

그 사회를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핀란드 유학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그 사회에서 그 삶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짧게라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들은 모두가 잘 사는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큰 목표 아래 차별없이 배우고 가르치고 그 안에서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간다.

높은 세금 부담에도 후에 자신들이 받게 되는 복지를 생각하며 사회를 믿고 제도를 따르는 사람들.

왜 난 20대 초반에 이런 나라를 알지 못했을까??

핀란드에 대해 알아보며 핀란드 교환학생으로 가있는 대학생들이가 작가처럼 석박사 과정을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지나오면 후회만 남는다고 하지만.. 술마시며 노래했던 나의 대학생활이 문득 후회로 밀려오는 순간이었다.


핀란드의 복지가 좋아서가 아니다.

그들이 삶을 사는 방식. 그 삶을 보호해 주는 나라에 대한 믿음. 그것이 참 좋아 보였다.

레스토랑 데이..

클린 데이..

노인공동주택..


그리고 그들의 일상을 대변하는 디자인과 소품들.

'일상의 낭비에 반대하며...'라는 의미의 디자인들. 요즘 핫!한 북유럽 스타일이 바로 이런건가..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릇. 아라비아 핀란드



내 꼭! 가보리라~~~~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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