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가지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무인양품이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브랜드였지만, 딱히 거기서 뭘 사고 싶거나 하진 않았는데, 일본의 미니멀리스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걸 알고는 가보고 싶어졌다.
그냥 구경만 해야지 하고 갔는데, 역시 넘나 사고 싶던 빗자루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자루 하나에 다양한 청소도구를 끼워 쓸 수 있다니 절로 손이 갔다.
버리기도 전부터 또 이리 사들이니, 역시 미니멀리스트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것이리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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