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지 않았을 때 서점과 도서관을 끊으세요!!!
헤르만 버거의 소설 <책 미치광이Der Büchernarr>에서는 이렇게 표현된다. "책 미치광이는 미친듯이 책을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에 소비되는 사람이다. 그는 손톱이 긴 다섯 손가락을 내 얼굴 앞에 들고 사자 흉내를 내듯 할퀴었다. `맞습니다. 주인님. 무고한 문학이 식인 맹수로 변할 수 있어요. 주인님은 매일 삶을 버리고 도서관으로 가지만, 덫으로 가고 있음을 모릅니다. 아직 늦지 않았을 때 서점과 도서관을 끊으세요. 책이 머리 위까지 자라나 주인님을 덮치기 전에, 수집품들을 선물하세요.‘"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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