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같이 가벼운 소설. 동시에 인생의 의미를 담고 싶어하는 모습이 역력해서 감동을 받아줘야 할 것만 같았다.‘양심의 가책‘이라는 팟케스트의 왕팬이다. 진행자인 최민석님의 책을 의리로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의 유머가 소설 안에서도 발견되어 좋았다!!소설 작품으로서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울 것 같으나, 정말 심심풀이로 가볍게 읽을 거라면 추천한다. 세상엔 다양한 책이 존재해야 하니까, 책 읽기 초보들에게 권하면 아주 재밌게 잘 읽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