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 모중석 스릴러 클럽 43
제프리 디버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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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지인에게 추천 받은 책 중 하나라 끝까지 읽었으나 몰입도가 떨어져 끝내기 어려웠다. 뭔가가 나오겠지.. 하고 책장을 넘기고 넘겨 봐도 제자리 걸음 수준. 제프리디버가 실력있는 작가라 할지라도 XO 만큼은 노래 작사에만
치중한 듯한 뻔한 결말의 지루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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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들
카린 슬로터 지음, 전행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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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계획하고 심혈을 기울여 쓴 소설임이 분명하다.
복선의 역할을 했던 사소한 사건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사실적인 묘사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다가도,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일까, 겁이 날 정도이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장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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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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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릴러 소설(?)을 자주 읽는편이 아니라 이번 밀레니엄시리즈4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평을 늘어 놓은 전문가적(?) 의견에는 마땅히 뭐라 할 말이 없다. 물론 소설의 ‘재미’를 따지는 기준도 지극히 개인적이겠다. 

나에겐?

주인공들 이름 어렵다 툴툴거리며 읽기 시작하였지만,챕터 하나 끝나면서부터는 걸핏하면 심장이 쿵쾅거린 정도? 
두께에 압도되어 '백과사전 같아!' 라고 느꼈던 거부감은 잠시. 이틀 만에 휙 읽어버릴 만큼 매력적이었다.
이야기 속의 캐릭터들, 주어진 삶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해커들의 전쟁, 서번트 증후군에 대하여, 여성성과 남성성을 강점과 약점으로 이용하는 자들, 언론과 경쟁 사회, 비극과 정의의 실현, 이 모든 것들이 다.

 


What happens if we create a machine which is a little bit cleverer than we are?
-Lisbeth Salander


우리들보다 조금 더 똑똑한 기계를 만들어내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리스베트 살란데르

We live in a twisted world where everything,
both big and small, is subject to surveillance,
and where anything worth money will always be exploited.
-Gabriella Grane

우린 꼬인 세상에 살고 있어.
모든 것이, 약자부터 강자까지 만인이 감시당하고,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진흙탕 같은 세상.
-가브리엘라 그라네

I hate this society where we‘re watched over all the time.
I‘ve had enough of Big brother and aothorities in my life.
-Lisbeth Salander


난 우리를 항상 감시하는 이 사회, 그 조직이 아주 싫어.
살면서 빅 브라더니, 무슨 당국이니 하는 것들을 신물나게 겪었으니까.
-리스베트 살란데르

Intelligence in itself is not predictable.
We don‘t know where human intelligence will take us.
We know even less what will happen with a superintelligence.
-Professor Farah Sharif

지능이란 개념은 예측하기가 불가능해요.
인공지능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갈지 알 수 없어요.
초지능이 도래하면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더욱 알 수 없죠.
-파라 샤리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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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하트 Angel Heart 시즌2 1
호조 츠카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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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하트 시즌2가 출간되었다고 했지만,시즌2가 아니라 이전 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출판사 사정으로 중단되었다가 다른 곳에서 시즌2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이라고.

 

그렇다고 원작에 없는 시즌2라는 이름을 붙여서 나온 건 좀 아니지 않나.

 

기존의 이야기 구조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했다.

이전 작품과 비슷한 재미를 주는데, (시티헌터에서의 유머가 사라진게 아쉽다.)

책의 마지막에서 에피소드가 마무리가 되지 않아 아쉬움을 더한다.

언제 갑자기 중단될 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끝맺음을 하지 않다니.

단편 에피소드를 두 권에 걸쳐 놓는 악습(?)은 사라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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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시티가이드 파리 시리얼 시티가이드 시리즈
시리얼 편집부 지음, 박성혜 옮김 / 시드페이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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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한 책이라기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

파리를 이미 마스터하고도 모자라고 사랑하여
무작정 여러번 가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책일까 싶다가도,
아니? 그들에겐 어떠한 지침서는 필요치 않을 것.

이야기와 정보력, 사진의 느낌이 다 조금씩 부족한 느낌이다
단지 예뻐서, 궁금했고, 고민없이 구매했지만
다음 시리즈는 궁금하지 않을 예정.

P.S.
시리얼 본 시리즈는 참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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