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밀란 쿤데라 전집 9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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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이라는 것이 한 개체 또는 자아 등의 고유한 속성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정체성은 비록 내가 정립하지만 나의 정체성의 완성은 타자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문제를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고민해 보았다!

그밖에도 머리가 아프지만 즐겁게 생각해 볼 이슈가 많아서 참 좋았다!

점점 쿤데라에 빠져 들어간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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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8-13 1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쿤데라~~~~~~~~ 네요 :-) 푹푹 행복하게 빠져듭니다

막시무스 2020-08-13 22:12   좋아요 1 | URL
쿤데라 정말 매력적인것 같아요! 시원한 저녁되십시요!ㅎ

베터라이프 2020-08-14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 프라하의 봄 때문에 90년대 초반 국내에 쿤데라 붐이 엄청 일었었죠. 그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도 여러 출판사의 불법 해적판과 일본 번역판 등 판본이 많았는데 가끔 쿤데라를 펴보고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이제는 소설이 사회과학보다 더 안 읽혀지니 큰일입니다 ㅠㅠ

막시무스 2020-08-14 15:53   좋아요 1 | URL
동감합니다..ㅠ.ㅠ...소설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분야인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무협지 보던 시절이 좋았던것 같아요! 소위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은 어려운것 같아요!ㅎ
그래도, 책을 덮을때 이해할 수 없는 묘한 여운이 맛이 깊은 것도 사실이지요!ㅎ

초딩 2021-08-22 0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이 서평 보고 정체성 알라딘가서 사서 이제 읽었어요 ㅎㅎ
잘 지내시죠! ㅜㅜ

막시무스 2021-08-22 10:24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 공기의 분위기로서는 이제 올 여름의 끝이 보이는것 같아요!ㅎ 덕분에 잘 지내구있어요!ㅎ 쿤데라가 어렵지만 참 묘하게 매력적인 구석이 많은 작가인것 같아요! 정체성을 읽은지 오래되 구체적 내용은 가물거리지만 쿤데라 특유의 철학적 매력은 좋은 추상화처럼 선연한듯 하네요! 즐건 휴일되십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