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 기억하실런가 모르겠다. 알라딘이 처음으로 머그컵 이벤트 하면서 첫번째로 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머그컵.

첫번째 머그컵은 밋밋하고 개성 없는 알라딘 문구만 써 있는일반 머그컵이었고, 두번째 머그컵은 카프치노라고 써 져 있는 저 비슷한 머그컵이었다. 나는 그 머그컵이 아담하고 테두리가 둘러쳐진 모양새가 맘에 들어 모셔두기까지 했는데, 이사 다니면서 사라졌다.

그래서 그 비슷한 머그컵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했지만, 근 십년동안 구할 수 없었는데, 며칠 전에 당근에서 저 머그컵 보고 내가 찾던 알라딘 머그컵 모양이라 구매했다. 가격도 이천원.

한해한해 알러딘이 행사는 머그컵은 기념으로 한개씩은 모아서, 집에 책 다음으로 많은 게 알라딘 머그컵이다.

2. 계속해서 네버모어 출판사에서 나온 미스터리추리소설을 읽고 있다. 노멤버 로드

60년대의 정서, 분위기, 시대상을 잘 묘사하고 잘 표현했다. 이 정도의 묘사면 엄청난 자료 수집과 취재에 열성적이었을 듯. 아직 이백페이지 못 미쳐 읽고 있는데,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만이 아닌 뛰어난 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실적 묘사도 작가의 능력이 어떤 지점에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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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03 21: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래 컵들 무지 귀여워요 ~ 짝꿍커피잔인가요 ㅎㅎ

기억의집 2022-02-03 21:42   좋아요 3 | URL
세트로 이천원에 팔길래 겟 했습니다. 알라딘이 두번째 행사때 한 머그컵이랑 너무 똑같아서.. 기분 좋아요!!

책읽는나무 2022-02-04 0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 머그컵이 첫 번째 였던가요?
전 그냥 화이트 대자 머그컵이 첫 번째인 줄 알았어요. 두 번째 잔 디자인도 저는 처음 봅니다!! 그럼 나는 몇 번째부터 모았던 건가? 생각해봐도 기억이 전혀 없네요ㅋㅋㅋ
쏟아져 나오는 머그컵이 좀 많아야 말이죠!^^
그래도 첫 번째 머그컵은 기념이니 오래 보관하셔야 겠어요. 알라딘 측에서도 영광인 물건 아닐까요?ㅋㅋㅋ
문구도 좋네요^^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기억의집 2022-02-04 08:41   좋아요 2 | URL
네. 저게 첫 행사 머그컵인데.. 알라딘 머그컵 많어서 안 쓰게 되네요. ㅎㅎ 알라딘에서 머그컵 내 주고 나서 일회용컵은 아예 안 쓰게 된 계기가 되서 좋은 것 같아요!!! 전 두번째 머그컵 갖고 싶기는 한데… 나무님 저 머그컵 있을 것 같은데!!!

책읽는나무 2022-02-04 10:17   좋아요 2 | URL
두 번째 디자인 컵은 없어요.
전 그저 화이트 대자 머그컵인데 컵안에 파랑이랑 빨강색인 거 두 개가 첫 머그컵이었는데 파랑은 깨먹었어요ㅜㅜ
안밖이 다 화이트인 거 하나!
고것들이 초기의 알라딘 머그컵이에요^^
저흰 식구들이 많고, 애들이 물을 자주 먹어서인지 컵이 많이 필요해서 막 사다 모았더니 남편이 알라딘은 컵 팔려고 책 끼워서 파는 거냐고!!! 이제 그만 사래서~~저도 컵 놔둘 곳이 없어 한동안 컵 보기를 돌 보듯 했었는데..요즘 스텐 머그컵 그런 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최승자 시인 굿즈때 샀어야 했었는데 아깝더라구요.
겨울이라 커피가 빨리 식어서 내열컵 이런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서니데이 2022-02-04 1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의 초록색 알라딘 컵 저희집에도 있어요.
알라딘 머그컵은 여러가지 있는데, 이미 깨져서 사라진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기억의집님, 오늘 날씨가 춥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기억의집 2022-02-04 20:28   좋아요 2 | URL
ㅎㅎ 서니님도 알라딘의 오랜 친구네요!!전 매년 기념으로 모으는데… 지금은 어느 해의 머그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첫해의 머그컵은 신기해서 기억해요!! 진짜 날 추운데 든든히 입고 다니세요. 저는 만만히 보고 얇게 입고 다갔다가 발 시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