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도둑 2
발 타일러 지음, 김난령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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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시간도둑을 찾아 떠나는 소피. 째깍이를 찾아서 나올 수 있을까...

지하세계에 가고 싶은 가디언 쉘든은 지하세계의 왕초 재미삼아죽여 앞에 가기만 하면 군중들이 환호하며 열렬히 환영하겠지 하는 상상을 한다. 소피를 인질로 삼아 지하세계로 가고싶은 쉘든은 소피가 도망치고 할큄쟁이와 킁킁이에게 붙잡혀서 지하세계로 들어간다.

왕초 재미삼아죽여는 쉘든을 심문하고 셀든은 거짓말을 나열한다. 가디언족들이 지하세계를 습격하기 위해서 군대를 모으는 중이라고...재미삼아죽여는 셀든을 감옥에 넣어버린다.

한편 소피는 째깍이를 찾기 위해서 터널로 들어가게 된다.금고실에 들어간 소피는 째깍이를 발견하고 훌쩍이에게 도움을 청한다. 훌쩍이는 겁부터 내고 소피는 왕초 재미삼아가 시킨 일이라며 훌쩍이를 꼬드긴다.

터널을 빠져나와 바깥땅에 나오기까지 쉘든의 도움과 훌쩍이의 도움이 컸고 털북실꼬리의 도움이 있었다. 바깥땅에서는 지하세계에서 빠져나와서 안개에 길을 잃었을때 티드의 정신교감으로 소피는 대부 팀에게 째깍이를 넘길 수 있게 된다. 한해의 마지막 날의 시간은 흘러가고 새해를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침묵을 깨고 들리는 소리 "째깍'. 멈추어 버릴 것 같은 시간은 다시 시작된다.

훌쩍이는 가디언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새로운 이름 셋 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고 재미삼아죽여는 자기도 몰랐던 터널을 찾아나선다. 할큄쟁이는 가디언들이 뤠카족을 염탐하는 터널을 막아 버리게 하고 재미삼아죽여는 깊은 강 속으로 떨어지게 한다. 할큄쟁이는 킁킁이를 부관에 앉히고 두목이 된다.

1편에 이어 2편은 째깍이를 찾아나서고 째깍이를 찾아서 새해를 맞는 이야기로 종결된다. 대부 팀은 다시 대부자리에 앉게 되어서 티드를 새로운 대부로 키우게 된다.

1,2편이 째깍이를 찾아서라는 이름을 쓴다면 3편은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환상 속으로 여행하게 된다. 또다시 지하세계에선 어떤일이 벌어질까. 어둠에 사는 사람들의 더럽고 축축하고 심술궂은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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