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3 -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공부가 되는 시리즈 54
조한서 지음, 조왕호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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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3.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1권과 2권에 이어 3권은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무래도 현재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조선 후기는 붕당 정치의 폐단이 점차 심해지고 영조는 목숨의 위협까지 받게 되고 '탕평책'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게 된다.

탕평책이란 왕이 어느 한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인재를 등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정조는 조선을 다시 일으켜 세우며 여러 업적을 남기게 된다.


 이번에 도량형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정조의 업적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정조는 수원 화성에 신도시를 만들게 되고 담당은 실학자이며 과학자인 정약용이 맡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거중기를 이용한 성 쌓기, 10년 이라는 기간을 예상했지만 일꾼들이 좋은 대우를 받으며 과학적인

기구를 사용해 일을 해서 능률 향상으로 2년 9개월만에 공사가 완료된다.

수원 화성은 영조척을 이용해 만들어 졌는데 화성성역의궤에 자세히 나와 있다.


조선 후기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였다.

농업과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서민도 경제적 여유를 가지게 되고 사회적 지위도 향상된다. 이것은 문화와 예술 분야를 발달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조선 전기에는 도화서 중심의 화가와 선비들이 그림을 그렸다면, 조선 후기에는 이름 없는 민초의 그림들이

발달한다. 바로 아름다운 민화가 이때 생겨나게 되는데 그 소재가 다양하고 소재에 따라 의미하는 것들이 달라 민간신앙과 토속신앙이

예술의 또 다른 형태로 반영되기 시작한다.

 
 

지난 2월 14일, 많은 사람들이 발렌타인 데이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이날은 안중근 의사가 일본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안중근 의사는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쏘아 죽였고 그로 인해 순국하게 된다.

안중근 의사기념관에 가면 그에 대한 개인적인 히스토리와 역사적인 내용까지 잘 살펴볼 수 있다.


역사책에 자랑스럽게 사진을 실은 싸이의 모습이다. 이렇듯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세계 속의 한류 열풍, 문화를 세계속에 전파하며 우뚝 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얼마전 보았던 국제시장의 영화 속 역사의 모습이 책을 읽으며 떠올랐다.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인듯 하지만 현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었다.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3

작가
조한서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매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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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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