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스 박사의 독서 지도법 - 그림책의 노벨상 “콜더컷” 상 선정위원
버니스 E. 컬리넌 지음, 유정화 옮김 / 열림원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유아 시기였을때 책을 선정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칼데콧 상 수상작품이었다.

칼데콧 수상작품은 그 어느 것 하나도 실망을 준 법이 없었으니 책을 고르는데 보증수표의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칼데콧 수상작을 선정하는 선정위원 중 한 사람인 버니스 E. 컬리넌 박사의 독서 지도법 책은

그런 면에서 본다면 제대로 된 책을 소개해 주고 어떻게 아이와 함께 읽어야 할 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실히

제시해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칼데콧 또는 콜더컷 상은 미국도서관협회(ALA) 분과인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Association for Library Service to Children)에서 매년 여름에 그 전해에 가장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의 삽화를 그린 삽화가를 선정하여 주는 문학상이다. 아동문학 작가에게 수여하는 뉴베리상(Newbery Medal)과 함께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린다.

 

그럼 버니스 박사의 독서 지도법을 알아볼까?

버니스 박사는 '제대로 된 책 읽기'를 강조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책과 관련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책을 읽는 올바른 자세까지 그는 고전적인 듯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부모와 아이의 책 읽기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연령대별 책을 읽히는 독서지도법을 알려 준다는 것이다.

1~6세의 아이에게 재미있게 읽기를 해주는 방법,

7~8세의 집중력 짧은 아이에게 책 읽기하는 방법,

9~10세의 감동이 있는 어린이 소설을 읽는 방법,

11~12살의 바쁜 아이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병행하는 방법,

13살~14살의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읽기를 재미있게 해주는 방법 등

 

연령대를 세분화하여 쪼개서 그 연령대에 맞는 방법들을 알려주니

해당 연령에 맞는 자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좋겠다.

 



 
그가 한 말 중
'독서가를 키워내는 일은 마치 정원을 가꾸는 일과 같다.
이 일에는 성실한 태도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건전한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피어나는 꽃들을 보노라면 노력한 만큼 가치를 느낀다.'
 
아이와 책을 읽는 작업은
정말 성실함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부록으로 연령대별 추천도서를 실어 놓았는데
무슨 책을 언제 읽어야 하나 고민했던 부모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
모두 정말 강추하는 책들로만 리스트업 되어 있으니 한 권, 한 권 아이와 함께 책읽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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