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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민주주의 - 새로운 위기, 무엇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
야스차 뭉크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은 촛불로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썼다. 전세계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인 수십만의 목소리에 귀기울였고 우리의 몸짓에 주목했다. 우리는 정말로 민주주의를 이뤄낸 것이었다.
그동안은 이념적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치는 그저 한 목소리에 반대하는 다른 목소리가 존재하는 이분법적 구조였다. 민주주의는 그저
공산주의에 반대되는 개념으로밖엔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다. 민주주의의 선진국인 미국 역시 우리의 촛불과도 같은 믿기지 어려운 결과를 얻었다.
트럼프의 당선은 전세계인을 경악케 했고 그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우는 중심인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