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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런 마음
김성구 지음, 이명애 그림 / 샘터사 / 2018년 4월
평점 :
오랫동안 읽어왔던 잡지가 있다. 물론
잡지를 좋아하는 내게 애독하는 잡지 수는 많지만 가슴이 따뜻해지고 싶을 때 읽는 잡지는 단 하나, '샘터'다. 샘터는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다. 1970년 창간한 샘터는 출판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결호 없이 독자곁을 지키고 있다. 책을 좋아하기에 출판사 직원과
만나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그들은 나날이 안좋아지는 출판경기를 긴 한숨과 함께 토로하곤 했다.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 샘터가 의미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