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와 희망의 깃털 - 요정 연대기
J. H. 스위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아트나우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이모가 내게 '넌 요정이란다'라는 말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이 책의 주인공 베스는 이 말을 듣고 처음엔 이모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을 알고나선 비호감이던 이모가 급호감으로 변하게 된다.
처음 나간 요정서클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의 깃털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임무를 맡게되고, 새로만난 요정친구들과 더불어 첫번째 임무를 무사히 완수해내는게 이 책의 줄거리다.

판타지계열의 글들은 언제 읽어도 흥미롭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가끔 요정으로 변신한다는 기본 개념으로 출발한다. 부모님도 모르게 요정으로 변해서 동물들과 대화하고, 자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면 정말 멋진 일일것 같다.

책은 소녀들 취향에 맞춰져 있다. 우리집에도 딸이 둘 있지만, 무척 좋아할만한 내용인듯 하다.
소녀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감과 상상력을 극대화 할 것 같다. 그리곤, '나도 요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60권 시리즈의 첫번째 책은 베스의 모험 데뷔의 얘기인데, 앞으로 벌어질 모험담도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그려질지 다음권이 기다려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과장 영어로 날다 - 창피만발 실수작렬 영어회화 체득기
이창수 지음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은 글로벌 시대라 외국의 회사들과 협의를 한다거나 출장을 가게되는 일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듯 하다. 심지어 신혼여행도 거의다 외국으로 가는게 추세인듯 하고..
그렇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않는 우리나라의 현실상 능숙한 영어를 익히기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
먼저 그들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수월하게 익혀지지가 않는듯 하다.

이 책은 영어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냥 술술 따라가며, 그네들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책의 주인공 오리과장은 책으로는 많은 영어공부를 했지만, 실제로 영어 대화는 거의 해본적이 없는 인물이다.
이 오리과장이 미국으로 처음 출장가면서 생긴 에피소드로 꾸며져 있으며, 중간 중간엔 실제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문서의 양식이나 사진등을 첨부하고 있어 실제로 가본듯하게 미국의 문화와 영어에 익숙해짐을 느낄수 있다.

오리과장은 미숙한 영어 탓에 여기저기서 실수투성이다. 오리과장의 실수를 통해 정확한 표현을 익힌다는 점이 다른 책과 이 책의 차별성이라고 보여진다.
오리과장이 실수를 하는 장면에선 재미가 있기도 하지만, 독자들은 제대로된 표현을 익힐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라고 생각된다.


오리과장을 따라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영어실력이 부쩍 향상되어 있는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책의 뒤에 붙어있는 스크립트 북과 녹음된 CD는 제대로 배워보려는 독자들을 위한 출판사의 배려라고 느껴진다.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오게 될것 같은데, 다음권에서 진행될 오리과장의 로맨스도 궁금해 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당한 부자 - 대한민국 2030을 위한 경제이력서
김혜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부제는 대한민국 2030을 위한 경제 이력서라고 씌여있으며, 책의 뒤에는 돈과 부에 대한 마인드 정립부터 실전 재테크 기술까지라고 쓰여있다.
책에 대한 첫인상으로 한국의 젊은이를 대상으로 부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책으로 이해했다.
 
저자의 기존 저서가 직업과 관련된 토지에 대한 얘기 였다면, 이번책에서는 범위를 더 확대한거라 보여진다.
책은 네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세장은 타인의 사례와 더불어 부자되는 마인드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재테크에 관한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마인드 부분에서는 부자와 보통사람의 차이는 부자에의 욕망을 실천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며 부자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장 큰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부자의 마인드에 대해 기술하며 주변 지인들의 성공사례들을 몇가지 실어 두었다.
특히나 대학등록금을 위해 일을 시작했던 성희씨의 사례는 본인은 물론 주변환경까지 모두 바꿔버린 대단히 성공적인 사례로 무척 인상깊게 읽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기존에 몸 사리고 있던 많은 젊은이들이 의욕을 얻게되는 계기가 될 듯하다.
 
그렇지만,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는 개운하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무언가 부족했다고 느껴진 이유는 이 책이 두권이나 세권정도로 구분해도 될 만큼의 주제를 하나의 책에 담고자하는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권의 책으로 담을 수 있게 정해진 분량의 페이지에 여러 주제를 포괄하여 넣으려다 보니, 내용이 약간 부실해 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또 한가지는 저자의 전작탓에 땅에 대한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다른 자기계발서와의 차별화 부분때문이었다.
부자의 마인드 부분에 저자는 세개의 장을 할애했지만, 그 곳에 거론된 내용들은 여타의 여러가지 자기계발서 들에서 이미 본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에서만 저자만의  차별화된 뭔가를 기대했지만, 그런 내용은 거의 찾기가 어려웠다.
 
경제관념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20대 30대들에게는 기초지식을 쌓게해 줄 괜찮은 책이 될 수 있지만, 저자의 전문지식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약간 부족한 책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살가게
장 퇼레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림원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실패한 인생을 산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성공을 보장해 주는 가게가 있다. 이름하여 '자살가게'.
'자살가게'는 이름 그대로 자살을 할 수 있는 도구를 판매하는 가게이다. 자살자의 종류에 맞춰 여러가지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다.
'잊혀진 종교' 단지의 튀바슈 가문은 오래된 가업으로 '자살가게'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미시마와 뤼크레스라는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그들에겐 아이가 셋 있는데, 그들의 이름도 자살한 유명인의 이름을 딴 뱅상,마릴린,알랑이다.
막내 알랑은 태어날때 부터 기존의 튀바슈 가문의 사람들과 다른 행동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 밝고 순수함이 주변의 모든것을 바꿔 놓게 된다.

초반부에 책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역설이다. 최근들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만 하게 유도하는 자기계발서들만 읽다가 반대의 사고방식의 가족을 만나고 보니 의외로 참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전 자살 명당을 소개한다는 국산영화가 있기도 했지만, 예전에 비해 사람들의 심성이 많이 나약해지긴 한것 같다.
워낙 뒤숭숭한 세상이라 이런 가게가 실제로 있을법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어느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이런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죽을각오로 열심히 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자신이나 자기 주위의 사람들에게 가장 비겁한 행동이 자살인것 같다.
이 책의 저자도 사람들에게 그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한번 이 독특하고 기발한 착상의 프랑스 소설에 빠져보시기 바란다.
마지막엔 기막힌 반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너무 놀라진 마시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한 줄의 승리학 - 세계를 움직이는 0.1%의 성공 비결
김형섭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1998년 하버드에 다니는 한 한국학생이 각계의 리더로 불리는 이들에게 기대 반 우려 반으로 21세기의 젊은이들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예상외로 많은 답장을 받았고, 그 편지들을 토대로 글을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그 들에게 편지를 보낸 저자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름 모를 젊은이의 편지에 회신을 보낸 이들도 평범한 이들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저자가 내게 그런 편지를 보낼 일도 없었겠지만, 만약 내가 그런 편지를 받았다면, 광고성 편지인줄 알고 바로 휴지통에 버렸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1분 1초를 아쉬워하며 빡빡한 일정을 보내며 나보다도 훨씬 바쁘게 살 것 같은 편지의 수령인들은 사심 없이 희망을 주기 위한 글로써 회신을 했다. 물론, 하버드라는 배경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학생을 위해 자신의 바쁜 시간을 쪼개 글을 전달 한 것이다.

그 들의 회신된 편지들을 보면, 그 들이 어떻게 그 위치에 있는지의 이유가 짧은 글을 통해 설명된다. 대부분의 그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한 문장으로 축약해서 마음에 담고 다니며, 언제나 일관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들이 특정 계층의 리더이기에 같은 의미의 얘기가 반복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예를 들어 현재가 선물이라는 얘기는 스펜서 존슨의 '선물'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코카콜라의 아이베스터 회장의 신년사에서도 언급되며, 잭 웰치가 직원들에게 보냈다는 사내메일에서도 다시 한번 나온다.
그리고, 끝없이 공부하라는 메시지는 마츠시타 그룹회장, 코카콜라회장, 뮤추얼 라이프 생명보험 회장, 푸드 라이언 사장, PPG 산업 사장, 임페리얼 화학산업 사장등 여러 명의 입을 통해 거론된다. 어쩌면, 리더의 자리를 지키려면 지속적인 공부를 해야 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이 그렇게 노력을 했기에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각각의 책으로 씌어져도 손색없을  훌륭한 인물 101명의 조언들을 한 권의 책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우선 반갑다. 각자 따로따로 쓴 형식의 글이기에 일관된 방향성도 특정한 형식이 없다는건 이 책의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읽는 이 입장에서는 자신과 적합한 이의 조언을 자신의 경구로 삼을 수 있다는 건 장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