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부자 - 대한민국 2030을 위한 경제이력서
김혜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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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대한민국 2030을 위한 경제 이력서라고 씌여있으며, 책의 뒤에는 돈과 부에 대한 마인드 정립부터 실전 재테크 기술까지라고 쓰여있다.
책에 대한 첫인상으로 한국의 젊은이를 대상으로 부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책으로 이해했다.
 
저자의 기존 저서가 직업과 관련된 토지에 대한 얘기 였다면, 이번책에서는 범위를 더 확대한거라 보여진다.
책은 네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세장은 타인의 사례와 더불어 부자되는 마인드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재테크에 관한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마인드 부분에서는 부자와 보통사람의 차이는 부자에의 욕망을 실천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며 부자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장 큰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부자의 마인드에 대해 기술하며 주변 지인들의 성공사례들을 몇가지 실어 두었다.
특히나 대학등록금을 위해 일을 시작했던 성희씨의 사례는 본인은 물론 주변환경까지 모두 바꿔버린 대단히 성공적인 사례로 무척 인상깊게 읽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기존에 몸 사리고 있던 많은 젊은이들이 의욕을 얻게되는 계기가 될 듯하다.
 
그렇지만,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는 개운하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무언가 부족했다고 느껴진 이유는 이 책이 두권이나 세권정도로 구분해도 될 만큼의 주제를 하나의 책에 담고자하는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권의 책으로 담을 수 있게 정해진 분량의 페이지에 여러 주제를 포괄하여 넣으려다 보니, 내용이 약간 부실해 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또 한가지는 저자의 전작탓에 땅에 대한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다른 자기계발서와의 차별화 부분때문이었다.
부자의 마인드 부분에 저자는 세개의 장을 할애했지만, 그 곳에 거론된 내용들은 여타의 여러가지 자기계발서 들에서 이미 본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에서만 저자만의  차별화된 뭔가를 기대했지만, 그런 내용은 거의 찾기가 어려웠다.
 
경제관념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20대 30대들에게는 기초지식을 쌓게해 줄 괜찮은 책이 될 수 있지만, 저자의 전문지식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약간 부족한 책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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