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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로 합격하라 - 입시와 취업에 기적을 일으키는 자기소개서 비결
정희엽 지음 / 책과나무 / 2017년 5월
평점 :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혹은 원하는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관문
서. 류. 전. 형.
이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마냥 무시할 수도, 가볍게 볼 수도 없는
전형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서류전형에서도
중심이 되는 자기소개서는
'자소설'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입시생과 취준생들에게
막막함과 당혹감을 주는 것 같아요.
이렇다 할 만한 스펙이나 활동이 없는 경우에는
특히나 더 그렇지 않나 싶어요.
저 역시 일단 올해는 취업을 하자,라고 마음먹고 나서
제일 먼저 맞닥뜨렸던 어려움이
자기소개서 작성이었어요.
수험생활이 길었고,
딱히 했던 대내외 활동도 없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자소서 작성과 관련된 책을 찾게 되었고,
<자소서로 합격하라>를 그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현직 교사인 저자가
대학 입시 그리고 각종 공모전과 대외활동 시 작성했던
자기소개서 작성법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자소서만으로 지방에서
서울대·의대·교대· KAIST에
100% 합격한 이력이 있는
저자가 알려주는
자소서 작성법 노하우는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만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고(思考)의 전개를 걸쳐 자소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그 사고(思考) 과정을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라이팅 스토밍'은
여기저기 흩어진 저의 활동과 생각들을
해당 전형에 맞춰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단순히 연도별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필요한 부분과 버려야 할 부분들을
취사선택하며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할 수 있어서
자소서를 작성할 때 정말 유용할 것 같더라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 '라이팅 스토밍'만으로도
이 책의 가격 이상의 것을
얻지 않았나 싶어요.
이외에도 리더십의 종류,
스펙이나 활동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방법 등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막막할 때
읽으면 도움 되는 내용들이 많았답니다.
입시생 편과 취준생 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본인이 해당되는 편만 읽어도 좋고요.
실제 저자가 직접 쓰고 합격했던 자소서,
입시상담을 하며 첨삭해주었던 자소서들을
예시로 제시하고 있어서
자소서를 쓸 때
참고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보통 자소서를 작성하고 나서는
첨삭을 꼭 받으라고 하지요?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첨삭을 받으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그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자소서로 합격하라>는
그래서 '셀프 첨삭법'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방법적 측면, 구조적 측면, 일관성 측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혼자서도 첨삭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혼자서 충분히 첨삭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답니다.
마지막에는 앞에 내용들을 모두 정리해
급할 때 보고 쓸 수 있도록
'하루 만에 합격 자소서 쓰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어요.
이 부분만 봐도 어느 정도 자소서를 쓰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조금 더 양질의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자소서로 합격하라>를 꼭 정독하기를 권합니다!
음 아무래도 입시생과 취준생 모두에게
기. 본. 적. 으.로
도움 되는 자소서 작성법을 담고 있어서
깊이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자소서의 형식이 전형화되어 있는
입시생들에게는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할 것 같고요,
취준생들에게는 자소서 쓰는 틀을 잡는 용도로
이 책을 먼저 읽고
NCS 기반 자기소개서 관련 책등을
추가적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제 슬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사뿐히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