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대소동 - 수학 천재와 수학 꼴찌의 수학 구출 대작전!
코라 리.길리언 오릴리 지음, 홍연시 그림, 박영훈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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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대소동

 

코라 리. 길리언 오릴리 글 / 홍연시 그림

박영훈 번역 및 감수 / 다산어린이

 

 

 

 

수학 천재와 수학 꼴찌의 수학 구출 대작전!

수학 대소동

양장본 표지의 표지 그림만 보아도 궁금해지는 책이다.

한친구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들고 이야기하고 있고

또 한친구는 수학책 수학관련책들 수학교구 등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서 환호를 지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뒷표지를 보니 수학천재 샘과 수학 꼴찌 제레미가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스토리 수학!

전 홍대 수학과 교수이신 박영훈님은

"이 책이 출간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이만큼 흥미롭고

유익한 수학동화는 보지 못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신다.

 

 

이 책의 저자는 코라 리. 길리언 오릴리 이다.

코라 리는 과학에 대한 열정과 제약, 바이오 테크 분야에서

과학 기자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썼다.

현재는 여학생을 위한 캐나다 과학 진흥 위원회의 밴쿠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과학기사도 쓰고 있다.

길리언 오릴리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속어 전문가들-어디서 저렇게 어려운 속어들을 찾아낼 수 있지?> (2004) 등 여러권의 책을 썼다.

 

 

가만히 차례를 보니 재미있다.

우리 생활 속의 수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

세상 속 수학   천재 샘과 꼴찌 제레미 수학에 놀라다

체육 속 수학  체육왕 에밀리 수학을 찾다.

미술 속 수학  칭 예술가 오스카, 수학을 의심하다.

음악 속 수학 음악 천재 젠 수학을 흔들다.

자연 속 수학 수포자 노른자 선생님 수학을 이해하다.

마술 속 수학 썰렁맨 랄프, 수학에 깜빡 속다!

숫자와 친해지기 수다왕 나타샤 수학에 말 걸다!

수다와, 수학 편견 깨기 아이들 수학과 친해지다!

 

 

 

 

 

 

 

교육부 장관인 레이크 장관은 '수학' 과목이

아이들을 힘들게만 한다면서 교육과정에서 수학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책은 이렇게 만화와 이야기를 적절하게 섞어서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함께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집 어린이들은 한번 잡은 이책

끝까지 쉬지 않고 있더라는~~~^^

 

 

 

아이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어떤 아이는 수학에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다.

어떤 아이는 레이크 장관에게 항의를 하러 갔다.

장관에게 항의를 하러 간 그 어떤 아이는 바로 샘이다.

샘은 수학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수학을 사랑하는 아이다.

그래서 수학은 우리생활에서 꼭 필요하다는걸 알리기 위해 레이크 장관에게 항의를 한다.

첫째. 자전거에도 수학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전거에도 수학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자전거는 그냥 운동기구일 뿐인데? 하고 말이다.

모든 자전거의 프레임에는 '삼각형'이 있다.

자전거의 용도에 따라 삼각형의 모양이 다르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는 물건등에 수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수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 할 것이다.

 

 

 

 

둘째. 농구 등 운동에도 수학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골대에 공을 넣으려고 공을 위로 던지면 처음엔 위로 올라가겠지만

중력의 힘 때문에 다시 아래로 내려온다.

또, 공을 멀리 던지고싶으면 45도로 던지면 된다.

45도롤 공을 던지면 가장 멀리나간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에는 수학이 다 녹아져있다.

셋째. 음악에도 수학이 있다.

악보를 보면, 음표이름도 2분음표, 8분음표, 16분 음표등

분수와 비슷하다.

박자이름도 4분의4박자, 4분의 2박자 등 분수와 비슷하다.

이처럼 수학은 우리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우리생활에서 수학을 찾는 놀이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이렇게 샘이 장관을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이해를 시키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다.

샘은 과연 장관을 이해시키고 수학을 다시 교육과정에 넣을 수 있을까?

이책은 만화와 글이 적절하게 이해하기 좋도록 그리고 아이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책의 각 장마다 샘과 제레미의 수학발전소 코너가 있다.

어떤 화면이 더 클까?

지구를 들어 올릴 방법이 있다면?

글자 대신 수식으로 말해 볼까?

전세계 수학자들을 위한 축제, 세계 수학자 대회 등의 주제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다.

이 코너 역시 우리집 어린이들 한참을 보고 또 보더라는~~^^

 

 

 

 

재미있게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책이다.

수학이 우리생활에서 아주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고

결코 어렵지많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학에 관심이 있고, 수학이 궁금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수학에 대한 무서움이 있는 사람들 등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 추천!!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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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 나와 연결된 생명과 미래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5
이형주.황주선 지음, 김영곤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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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이형주,황주선 글 / 김영곤 그림

CMS에듀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 아이지

 

 

 

 

나와 연결된 생명과 미래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더 넓게 너 깊게 더 크게 시리즈 5번째 책입니다.

일단 요즘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표지가 눈길을 끈다.

마치 SNS의 한 피드를 보고 있는 듯한 화면이 6개가 보인다.

여우 박쥐 코끼리 닭 오랑우탄 강아지..

모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이고

동물들의 어려움과 힘듦이 표현되어 있다.

해시태그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프다... ㅠㅠㅠ

 

 

 

동물, 지구, 그리고 나를 이어 보세요!

동물과 사람은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고

현재를 살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공동의 터전인 이 '지구'에서 말이죠..

중략....

제목처럼 동물ㄷ르은 안녕하지 않다니 마음이 좋지 않다.

또한 인간은 안녕한 것일까?

 

 

 

생각하는 아이지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가 출간중이다.

바로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시리즈 이다.

일상에서 마추하는 익숙한 현상에 대한 의문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시리즈이다.

남다른 사고의 비결은 질문의 힘!

옥수수 왕 납시오!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목화, 너도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디지털이 종이를 삼키면, 지구 온도는 내려갈까?

 

 

 

이 책의 작가는 이형주 님이시다.

모든 동물이 고유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동물보호활동가로 열두살 된 비글 믹스견 '견조'의

반려(인간) 동물이기도 하다.

시민단체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를 설립해

동물복지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네이버 동그람이>  <오마이뉴스> 등 다양한 언론에

동물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저서는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가 있다.

 

또한 CMS에듀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감수를 했기에

더욱 더 신뢰가 듬뿍이다.~^^

 

 

차례를 살펴보니 총 다섯개의 이야기로 대분류가 되어 있다.

안녕하신가요? 우린 안녕하지 않습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어요

동물을 먹고, 입고, 즐기면서 아프게 해요

나는 야생동물! "나, 야생으로 돌아갈래!"

동물의 불행은 정말 나와 상관없을까?

 

 

이책은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환경문제

생태계파괴 등으로 인한 동물과 인간에 대한 경고

함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각을 더더더 하게 만드는 책이다.

동물의 불행이 동물의 안녕하지 못함이

과연 인간과 상관이 없는 것인지...

깊게 생각해보고 반성해 볼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이다.

그중 다섯번째 동물의 불행은 정말 나와 상관없을까? 살펴보려 한다.

 

 

북극곰의 눈물 경고...

우리 친구들이 보기 쉬운 그림과 함께 어렵지 않은 용어들로

설명되어 있는 점이 일단 기분이 좋다.

그림으로 쉽게 볼 수 있으니 일단은 집중이 되고 흥미유발이 된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버리고 아마존 밀림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남극과 북극의 빙하와 얼음이 녹으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수면은 높아질 것이고 사람들이 사는 육지도 잠길 수 있다는 사실..ㅜㅜ

투발루는 2013년 국가 위기를 선포했고

남극 다음으로 큰 그린란드의 빙하판이 모두 녹으면

영국의 런던이 잠기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몰랐고 놀라운 사실이다.ㅠㅠ

이러한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서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어렵고 위험하고 해결해야 하는 바이러스 문제...ㅠㅠ

 

 

메르스, 사스, 에볼라, 지카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까지

모두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병이다. ㅜㅜㅜ

사람들이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침범하면서 예전에 없던

질병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ㅠㅠ

또한 모기 잡는 살충제를 뿌린 닭에게서 얻은 신선하지 않은 달걀이

식탁에 오르고

항생제를 먹인 소에게서 얻은 고기를 먹고

이렇게 동물들을 괴롭히면서 얻은 것들 또한 결코 인간에게도

유익하고 이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철학자 피터싱어는 [동물 해방]이라는 책에서 동물실험이나

축산처럼 동물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동물복지'를 외친 것이다!!

이렇게 이책에서는 동물과 관련한 생각을 한걸음 더 깊게

들어가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도 주고 있다.

 

 

동물들을 이용한 실험을 과연 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이렇게 동물들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와 문제들

그와  관련된 생각해야 할 문제들 까지도 이책에서는 쉽고 그리고

집중해서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생각을 더더더' 코너가 있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동물과 더불어 살기

동물과 관련된 생각을 더더더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렇게 동물과 우리 인간은 지구에서 함께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고통과 피해를 받고 있는 동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며 행동해야 할 것이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닌것이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의 미래는 우리가 행동하고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 그것을 조금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추천 강추합니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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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4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박우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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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 박우정 옮김 / 미래인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이름부터 이 책이 비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전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천재들이 모두 모여서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될지도 정말로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졌다.

또한 이 책의 소개글을 보니 이 책의 천재들은 분야가 다양하지만

지니어스 게임에서는 모두 같은 주제로 임무를 수행한다고 적혀있었다.

도대체 어떤 게임이 벌어지고 그 결과는 어떨지 궁금하다.

표지 또한 평범하지 않다.

 

 

이책의 작가님은 레오폴드 가우트 님이다.

프로듀서, 영화감독, 만화가, 소설가, 음악가이신

레오폴드 가우트 작가님은 1972년 멕시코에서 태어나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졸업을 하신 후에는 조각과 회화 예술가로 활동하시며

전 세계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하였다.

그러다 영화,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히시며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

여러 작품을 연출하였다.

친동생이신 에베라르도 가우트와 함께 제작하신 영화 [영광의 날들]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멕시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2006년에는 제임스 패터슨씨와 공동 작업하신

[대니얼 X: 에일리언 헌터]를 발표하시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한국에 번역 출판된 책으로는 [고스트 라디오]가 있다. 

 

 

 

 

미래인에서는 청소년걸작선이 출간되고 있다.

이책은 청소년걸작선 64번째 책이다.

화제의 SF베스트셀러 '달기지 알파'시리즈 또한

우리집 어린이들 비롯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좋겠고 읽으면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워 하는 책들이다.

[2041 달기지 살인사건]

[니나 대장 실종사건]

[달기지여 안녕]  등의 책들도 추천한다^^

 

 


 

전세계 각 대륙의 18세 이하의 컴퓨터 공학천재 200명에게

지니어스게임에 초대하는 이메일이 날아온다.

제2의 스트브 잡스로 불리우는 온드시캔 CEO가 보낸 것이다.

인터넷에서 만나 친구가 된 렉스, 툰데, 카이도 이 초대장을 받고

미국 보스턴으로 가게된다.

이 세명의 친구들을 소개하려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총 3명이다.

이들은 로지의 멤버들이다.

툰데, 렉스, 페인티드 울프(카이) 이들은 세계의 비리를 파헤쳐서

그 부패를 만천하에 알리는 블로거들이다.

또한 그들은 천재들이기도 하다.

툰데는 엔지니어링에 최적화 되어있고,

렉스는 프로그래머들 중에서도 가장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래머이다.

이 또한 유명한 마이크로 블로거인데, 변장, 잠입,

그리고 뛰어난 판단력과 좋은 머리를 가졌다. 


 

 

그렇게 이들이 활동하던 중,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힘이 강하고 실질적인 지도자인 이야보 장군이 그저 작은 시골마을이던 툰데의 마을에 왔다.

툰데는 14세의 나이지리아 소년이다.

시골마을에서 오로지 독학으로 기계공학을 섭렵한 천재적인 엔지니어인

툰데에게 이야보 장군은 부탁인것처럼 보이는 협박을 한다.

굉장히 유명한 인도의 18세 CEO인 온드스캔의 키란 비스와스가

여는 지니어스 게임에 출전해서 우승하고,

우승하고 돌아오는 기간동안 아주 강력한 교란기를 자신의 손에 넘겨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이 임무를 성공하지 못한다면 가족들의 신변, 마을 주민들의 신변으로 협박한다. 


 

 

 

한편, 중국에 살고 있는 카이는 16살이고 평범한 여고생이다.

그리고 상하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이크로 블로거이다.

카이는 15개월 동안 페인티드 울프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부패를 폭로해왔고, 그리고 오늘도 그들의 부패를 밝혀내기 위해서 부패한 사업가인 쇼우 쉬푸와 부정한 외교관인 왕루가 같이 있고,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찰나, 카이가 습관적으로 핸드폰의 소리를 켜놓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

하지만 잘 탈출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카이네 집에는 키란 비스와스와 베이징의 부도덕한 사업가 하크가 있었다.

그리고 카이는 깨달았다.

아빠와, 하크, 그리고 키란이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미국에 사는 렉스의 부모님은 불법체류자이다.

렉스는 16세의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그래서 렉스는 항상 해킹을 할때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렉스는 프로그래밍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 지금까지는 경찰에 덜미를 잡힌 적이 없었다.

이렇게 카이, 툰데와 함께 로지로 활동하고 있던 때, 렉스의 형인 테오가 사라졌다.

형을 좋아했던 렉스는 물론 부모님도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경찰도 찾지 못하자 렉스는 미친듯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기에만 집중했는데,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워크어바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돌리려면 전 세계에 딱 5대 밖에 없는 양자컴퓨터에 이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는데, 렉스에겐 그런 방법이 없었다.

그러던중 렉스는 키란이 설립한 지니어스 게임을 듣게 되고, 양자컴퓨터가 있는 온드스캔 건물로 가기 위해서 해킹을 하여 온드스캔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명단을 확인하는데, 렉스는 없었다.

테오를 찾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던 렉스는 명단을 수정하고 지니어스 게임에 가게 된다.


이렇듯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보스턴에서 만난 그들에게 주어진 주제는 난해했다.

디지털 나방에 적혀있는 코드가 무엇을 말하는지 설명하라는 것이다.

과연 로지는 어떻게 될까?

과연 이 게임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말그대로 천재들의 이야기라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알고 보면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있는 책이다.

영화감독 및 드라마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작가님이라서 그런지

스토리 자체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 속도감이 있다.

초등 고학년인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론 중간중간 어려운

컴퓨터 용어 등이 있어서 이게뭐지..뭘까.. 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너무 재미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기다려 지는 책이라 하였다.

이 책을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물론, 코딩과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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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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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토머스 카나반 글 / 루크 세갱 머기 그림 / 문주선 옮김 / 북멘토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표지만 보아도 재미있다.

머리카락은 얼마나 강할까요?

심장은 평생 몇번이나 뛰나요?

얼마나 숨을 참을 수 있나요?

쌍둥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등등의 질문과 일러스트가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책의 색상도 활기찬 노란색이고

사이즈도 아담하니 한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책이라

부담없이 가방에 쏘옥~ 넣어서 보기에도 참 좋다~~^^

더구나 이책은 북멘토에서 출간되는 팩트 체크 사이언스 1이라고 하니

앞으로 이렇게 과학관련 책들이 출간된 예정인가보다~

기대가 되는 시리즈이다~~^^

 

 

 

초등교과연계 추천도서라 하니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돈줍고~ ㅎㅎㅎㅎ

인체의 피부와 뼈, 근육과 감각기관, 혈액과 심장

뇌와 신경 세포 등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할까?

진짜로 궁금했던 우리 몸의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이책의 저자는 토머스 카나반 님이다.

 

 

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아이들과 과학실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린이 과학 실험 백과사전(The Children's Science Experiments Encyclopedia)]   [과학문답(The Book of Science Question and Answers for Arcturus)]을 비롯하여 50권이 넘는 책을 썼다.

 

 

 

머리말을 보니 이책에서는 어떤것들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지

감이 잡힌다.

우리의 몸. 인체의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팩트체크를 해서

바로잡아 주는 시간인것이다.

또한 학년별 교과연계 내용 찾아보기에서는 피부와 뼈, 근육, 혈액과 심장, 뇌와 신경세포, 감각 기관들이 어느 학년 어느 단원에서 배우는지도 안내되어 있어서 교과서로 배우기 전에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내용으로 먼저 접하게 될 것이다.

 

 

차례를 보니 모두 6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피부의 수수께끼

2장. 뼈의 수수께끼

3장. 근육의 수수께끼

4장. 장기의 수수께끼

5장. 세포의 수수께끼

6장. 감각기관의 수수께끼

 

 

이중에서 평소 궁금한 내용이 많이 있었던 5장 세포의 수수께끼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책의 또하나의 재미있는 것은 일러스트이다.

재미있게 그린 그림으로 한층 더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것이다.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간단하게

팩트체크를 정확하게 해주어서 바로 잡아주는 그런 재미이다.

우리 몸에는 몇개의 세포가 있나요?

우리몸에는 정말 세포가 몇개나 있을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하더라도 지나가듯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문제이다. 우리몸에는 도대체 세포가 몇개나 있을까..

과학자들은 약37조 개가 있다고 추정한다.

사람의 혈액 한 방울에도 적혈구 약 500만 개가 들어있다고 하니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세포는 어떤 일들을 하는 것일까?

세포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노폐물을 옮기는 일 외에도 수많은 특별한 일을 한다.

비슷한 일을 하는 세포들의 모임을 '조직'이라고 부른다.

조직 몇 개가 함께 작용하는 것을 '기관(장기)'라고 하고

기관 몇 개가 같은 목적으로 작용 하는 것을 '계통'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지만 평소에 우리가 궁금하던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니 참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다.

왜 남자가 여자보다 큰가요?

맞다. 맞다.. 평소에 왜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더 클까... 궁금했던 적이 있다. 비록 그 해답을 찾기위해 노력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ㅎㅎㅎ

여자아이들은 일찍 성숙하고 그 이후에는 자라지 않지만

남자아이들은 이보다 2~3년 더 자라기 때문이다.

단순한 답이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이책은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인체와 관련된 질문들을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팩트체크를 해주는 형식이다.

재미있고 정확한 답을 알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뇌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요?

왜 대변은 갈색인가요?

왜 방사선 사진에는 뼈가 선명하게 나타나나요?

닭살은 왜 돋나요?

간지럼 탈 때 왜 웃음이 나오나요?

갓 태어난 아기들은 왜 우나요?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재미있는 궁금증~!!

 

또한 학부모인 나의 입장에서 더욱 좋은 점은

학년별 교과연계 과정이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책 뒷부분에는 학년별로 연계되어 있는 내용이 몇학년 몇단원에

나오는지가 설명되어 있다.~~^^

 

더불어서 인체의 수수께끼 질문찾아보기 인덱스도 있어서 편하게

궁금증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평소 궁금했던 인체관련 수수께끼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팩트체크를 해주는

이책은 평소 인체 또는 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책이다.

우리집 어린이 또한 부담없이 이책을 집어들고 이책과 함께 낄낄대기도

하고 아~~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면서

집콕하는 이시기 잘 지내고 있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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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VivaVivo (비바비보) 42
올리버 폼마반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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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올리버 폼마반 지음 / 김인경 옮김 / 뜨인돌

 

 

 

 

요즈음 현대인들의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SNS..

그 구독자 수를 늘리고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쓰고 있는 현대인들이 많은 요즘..

이책의 제목은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표지를 보아도 무언가 할말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심각한 얼굴로 그들을 경계하고 있는 듯한 한 소녀가 있다.

왜 어째서 팔로우를 하지 말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뜨인돌에서는 비바비보라는 시리즈가 출간중이다.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 어이다.

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뜨인돌출판의

청소년문학브랜드이다.

처음엔 사소했던 일.. VivaVivo 37

나를 팔로우 하지 마세요.. VivaVivo 42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책 만나기 어려운데 뜨인돌에서도 이렇게

좋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으니 관심 가져도 좋을 듯 하다.

 

이책의 작가는 올리버 폼마반 이다.

올리버 폼마반 작가님은 호주 시드니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청소년 소설 작가님이시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실적인 소재들을 재치 있게 활용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와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베스트셀러 작가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아이들이 글 쓰기를 즐기고, 작가님처럼 유머를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일을 좋아한다.

국제 비영리 단체인 룸투리드 (Room to Read)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개발도상국가의 어린이들을 돕는 언어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2010년 첫 소설 [Thai-riffic!]을 시작으로 [Punchlines], [Natural Born Loser] 등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내고, 국내에 번역된 작품으로는 [하필이면 꿈이 만화가라서]가 있다. 

 

 

 

요즈음 어린이이든 어른이든 모두가 자주 이용하고, 보고, 글을 쓰는 SNS가 있다. 그 SNS는 인스타그램이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올리고,

그 사진이 유명해져 인스타그램에서 스타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인스타스타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인스타스타는 사생활이 잘 보호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이 이야기 속의 아이도 인스타스타이지만 사생활이 없기에 그 자리를 싫어한다.

이 책은 요즘 남녀노소 누구든지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의 스타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은 책이니 더욱 더 흥미가 가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베로니카 리이다.

물론 사람들은 베로니카라고 부르지 않고 비라고 부른다.

비는 어렸을 때부터 인스타그램의 스타였다.

엄마가 비의 일상과 성장기를 담아서 비의 연대기라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의 연대기 계정은 10만 팔로워를 넘게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스타 계정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비가 태어나던 날부터 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비에게는 사생활이라는 것이 없다.

비가 유명한 것을 이용하려는 아이들도 넘치고, 비의 유명세를 질투하는 아이들도 많다.

게다가 '좋아요'를 얻기 위해서 전혀 비답지 않은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비는 인스타그램 속의 비는 가짜 같다고 느낀다.

 

 

하지만 비의 유명세를 이용하지 않으려는 몇 안되는 친구 중의 한 명인 애너벨이 있다.

이와 다르게 비를 시기하는 친구에는 에밀리가 있다.

애너벨과 비는 어렸을 때 부터 단짝친구이다.

애너벨은 슬라임을 좋아하는 여학생이다.

애너벨은 슬라임 퀸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고, 비는 이를 돕기로 한다. 

 


이제 비는 너무 유명해져서 각종 회사에서 협찬까지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명한 문구 회사인 타이포의 미출시 필통을 받게 되거나, 유명한 옷 브랜드에서 옷이 협찬으로 오거나. 비는 이 물건들을 사용하는 사진만 올리면 되는 방식이다.

그러던 중, 스텔라라는 옷 브랜드에서 협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스텔라의 옷들은 전혀 비의 취향이 아니었다.

비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사복의 날에 이 옷들을 입고 가게 된다.

그런데, 이 옷을 본 에밀리의 반응은 남달랐다.

대뜸 이 옷이 스텔라의 옷이냐고 묻더니 처음으로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것이다. 에밀리는 이 브랜드가 지구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여자 연예인들만 입는 브랜드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비의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당장 살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비는 자신의 친구들이 비의 연대기에 나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왜냐하면 친구들까지 자신이 경멸하는 세계에 들이기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와 이와 같은 규칙들을 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는 그 약속을 깨었다.

스텔라의 옷을 입고 갔을 때 애너벨과 찍은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지 않는 폴더인 보관함에 있기로 약속 했는데, 인스타그램에 그냥 올려버린 것이다.

비는 굉장히 엄마에게 화가 났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이 안티가 되어서 비의 연대기의 팔로워를 줄이려는 일명 안티비 작전을 시작한다.


안티비 작전은 잼 국수와 생선맛 너겟에서부터 시작한다.

비는 부엌에서 저녁 준비를 한다면서 국수를 삶는다.

이 국수에 비벼먹는 소스를 딸기잼으로 정한다.

그리고 오븐을 예열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는 피시 스틱과 치킨 너겟을 감자 으깨기를 이용해서 으깨고,

섞어서 오븐에 굽겠다고 한다.

마침내 이 음식들이 완성되었고, 비는 대형사고를 위해 이 음식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달라고 했다.

(물론 이 음식들의 맛은 어마어마했다)

이 사진은 최근 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가장 많이 좋아요를 받은 사진이 된다.

비의 안티비 첫번째 작전은 실패한 것이다.

다음 안티비 작전들은 무엇일까?

 


과연 비는 그 작전을 성공하고 본인 스스로의 삶을 본인 그대로의 삶을

살 수 있게 될까?

그저 자랑하고 보여주기만을 위한 인스타그램 속의 생활을

비꼰 이 책은 요즘 현대인들에게 분명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가짜의 생활을 하는 듯 하고 인스타그램 속의 나는 가짜인 듯한 비와

마찬가지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이 분명 많이 있을 것이다.

SNS가 환상이자 감옥에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동시에

현실에서도 소중한 관계들을 지켜 나가는 아이들의 영리한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는 이책~~

인스타그램의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우리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도

분명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라 생각이 된다.

현대인들에게 추천한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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