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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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청년기에 접어드는 딸에게 사랑과 우정,직업,인생에 대해 필자의 농익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하고 간절한 조언을 엄마 내면의 눈길로 써 내려간 글이다. 대학에 들어가는,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자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인생의 지혜와 삶의 통찰력이 묻어나는 명징한 글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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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고 오는 해이지만 새해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헛된 세월을 보낼 것 같아
나름 해가 바뀌면 조그만 소망을 세워 봅니다.
10,20대 젊은 시절에는 꿈이 너무 거창해서 도저히 해내지도 못하는 무지갯빛
청사진만 가득 펼쳐 놓은 채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남들보다 앞서겠다는 마음에 한껏 욕심을 부려 1년안에 모든 걸
다 해치우겠다는 욕심으로 이것 저것 책을 많이 사서 몇장 읽다 꽂아 두는
경우가 많았고, 수험서도 많이 사서 여러 분야를 공부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1,2년에 판가름나는 승부가 아니었습니다.
잘 익은 포도주처럼 오랜 시일이 지나야 서서히 그 성과가 나타나지요.
젊을 때는 그 시절에 맞게 충실히 살면 될 것을 인생 전체의 삶을 단기간에
이루려 욕심을 부렸습니다. 이제는 그 때의 만용에서 벗어나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살이도 그에 맞는 단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을미년 새해에는 소박한 소망을 세웠습니다.

여태껏 남들을 앞서기 위해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오히려 늘 쫓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을 독려하고 보채며 산 세월이 요즘은 좀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며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아 둘 걸, 여행도 자주 갔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밀려 듭니다. 새해에는 좀 `천천히 살아보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세상살이에 휘둘리지 말고 온전한 내 자신으로, 내 의지에 따른 인생을 살아
볼 작정입니다. 이름난 명소는 아니라도 근교에 종종 여행도 가고, 책을 읽어도
허겁지겁 권수를 쌓기 보다는 내용을 살뜰히 읽어서 전하고자 하는 참 의미를 깊이
새겨 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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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 김훈 장편소설
김훈 지음 / 학고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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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제국주의가 발흥하던 시기에 조선에서도 일대 격랑이 일었다. 정조 사후 벽파가 집권하면서 그동안 남인 중심으로 퍼져 나가던 천주교에 대한 대대적 탄압이 시작되었다. 신유박해 때 전통사회와 충돌한 지식인의 내면을 다루는데, 당시 시대상과 천주교 전파 및 탄압과정을 리얼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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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 소노 아야코의 경우록(敬友錄)
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 리수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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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가 쓴 인생처세서이지만 사람사는 세상 어디든 비슷하다. 필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은 `어떤 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세상의 고정된 틀을 여지없이 깨버린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살다보면 남을 이해하게 되고 내 인생도 한결 여유로워진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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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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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에는 세상의 모든 도덕적 가치가 불합리하고 못마땅해 보인다. 그건 아직 사회제도의 틀에 정착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지만, 영혼이 그만큼 순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구나 청춘의 한 때 겪게 되는 성장통은 훗날 인생을 더욱 풍성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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