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서문
버크.베카리아.니체 외 27인 지음, 장정일 엮음 / 열림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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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그 사람의 품격을 드러낸다˝는 말이 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를 지닌 셈이다. 예전에는 글을 쓰고, 좋은 문장을 구사하는 것은 작가나 하는 것처럼 인식돼 왔는데, 이제는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누구나 시공간의 제한없이 자신의 의견을 쉽게 글로써 전달할 수 있다. 동서양 고전은 딱딱하고 어렵지만 깊이있는 문장을 담고 있어 문장력을 높이는데 좋은 교본으로 활용된다. 잘 정제된 거장들의 위대한 서문을 글쓰기의 토대로 삼는다면 유려한 명문장을 자신의 의지대로 구사할 때가 올 것이다. '서문'은 책 전체의 요약본이라 농축 엑기스처럼 진하고, 신문의 논설처럼 논리정연하다. '위대한 서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글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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