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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그 길을 묻다 -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안희경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15년 7월
평점 :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문명, 과연 그 문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인가? 세계적인 석학 11인에게 오늘날의 문명에 대해 그 나아갈 길을 묻는다. 이대로 지속되면 앞으로의 미래는 희망이 있는가? 애석하게도 석학들은 현대 문명을 위기로 진단한다. 멈출 줄 모르고 끝없이 개발하는 지하자원은 향후 50년이면 바닥날 것이고, 환경오염 문제로 50년 내 지구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 예언한다. 이 문명을 조금이라도 오래 지속시키려면 개발의 속도를 조금씩 늦추고 자원개발을 늦추어야 후손에게 희망이 있는 세상을 물려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끝없이 치닫는 핵무기 경쟁이나 살상무기개발,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무자비한 자원 채취와 소비문화는 지구의 미래를 암울하게 할 것이다. 지구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시키려면 세계 각국이 협상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강력한 인명살상무기의 개발을 자제하며, 씨를 말리는 어류의 남획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인류는 이 난제를 원만하게 풀어갈 것인가? 석학들에게 그 해답을 물어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지금은 문명의 앞날을 가늠하는 기로에 서 있다. 첨단문명이 오히려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지 모를 위험한 시대, 석학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때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