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톨스토이의 마지막 3부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상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영혼은 유리병과 같다.

우리의 육체 안에는

투명한 유리병과 빛나는 불꽃이

모두 들어 있다.

 

우리는 대지의 넓이, 별의 크기,

바다의 깊이를 측정했다.

달 표면의 강물 흔적이나 산맥을 발견했고,

쓸모 있는 기계도 만들었다.

우리는 매일같이 새로운 것을 찾아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매 순간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뜨렸다.

우리는 쓸모없는 것은

너무도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자신은 알지 못한다.

 

우리 안에 사는 영혼을 기억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철은 돌보다 강하고

돌은 나무보다 강하고

나무는 물보다 강하고

물은 공기보다 강하다.

그러나 보이거나 들리지 않지만

다른 무엇보다 더 강한 것이 존재한다.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남을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 안에 살아 있는 영혼이다.

 

우리는 산맥과 태양, 우주의 별들에 감탄한다.

하지만 우리 영혼과 비교한다면

모두 하잘것없다.

영혼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이다.

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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