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책은 거의 사서 읽어보는 편인데, 스님의 책은 불교가 난해한 법문이라는 선입관을 깨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고래로 불교의 목적이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것인데, 중생들이 그 어려운 법문을 이해할 수가 없으니 마음이 많이 답답했지요. 그런데 스님은 우리 삶 속에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고뇌와 번민을 명쾌하고 쉽게 풀어주셨으니 마음의 엉어리가 눈 녹듯이 풀립니다. 읽고 읽어도 목마른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스님의 책이 출간되면 또 어떤 내용일까 싶어 기대가 됩니다. 고도로 발달한 현대문명이 정도를 넘어 옥토를 사막으로 변모시키는 중이라면 스님의 글은 그 사막에서 시원한 오아시스를 제공하는 휴식처라 생각됩니다. <야단법석>이 오랜 세월 속에 그 의미가 사뭇 달라졌지만, 처음 부처님께서 들판에 단을 세우고 법문을 연설하신 것처럼, 삭막한 세상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줄 훌륭한 책들을 많이 출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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