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계속하고자 한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한다. 쉽지 않겠지만 열정이 꺼지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기위해서는 매번 길을 트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 무얼 하며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심지어 내가 누구인지까지 고민하는 일, 정신적으로 소모가 얼마나 심하겠는가. 그럴수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살아내는 동안 꾸준히. - P136
우리가 항상 고민하는 것들, 왜 있지 않은가. 이를테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 삶의 의미를 찾으면서 사는 것처럼 말이다. 어디 하나 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의미를 찾아간다면 그 삶은 분명 가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나처럼 음악을 들으며 잠시쉬어 가든 만남을 통해 맘을 녹이든, 어떤 방식이든 괜찮으니 말이다.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자.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을 위해서. - P137
나를 위해서 시간을 쏟는 일은 인생 낭비가 아니다 - P138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여유가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고자 하는 일이 오직 돈을 위한 일로 변질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 P139
그러려면 적당히 살아서는 안 되겠더라. 일단 무조건 열심히,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P139
모든 건 지나가게 돼 있어. 요즘 같은 때 날이 서지 않고는 못 버틸 정도로 힘이 들 때가 많지. 그러나 바쁜 시기도 그 속을 무엇으로 채우든 상관없이, 지나가는 시간 앞에 무력해지는 법. 이를테면 처음엔 내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던 일들이 시간의 조력 앞에 입장을 바꿀 준비를 할 거야. 그러니 지나가는 일들에 속상하게 마음 버리지 말자. 다시 올 예쁜 날들을 맞아 새 단장을 해야지. - P140
타인을 사랑하면서 아팠던 적은 많은 것 같은데, 나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불행했던 적은 별로 없는 것같다. - P142
타인을 의식하면서 살다 얻은 건 마음의 병 그리고 난이도가 올라가듯 사랑에 달리는 무수한 조건과 강박뿐이다. 다시 나를 위해 무언가를 시작해보자. 여행도 가면서 말이다. 나 자신을 위한 예쁜 선물도 하면서 말이다. 그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내는 과정이라고 여기면서 새롭게시작하자. 쌓아 올린 마음의 벽들을 청산하며 다시 새로운시작을 해보는 것이다. - P142
너에게 필요한 말,
자신감을 가질 것. 자존감을 높일 것. 자기다움을 지킬 것. - P145
끝으로 무언가를 이룩하고자 할 때에는 말수를 줄이고 생각은 깊게, 행동은 앞세우는 게 좋다. 아무것도 성취하지못한 상황에서 ‘이거저거 다 해낼 거야.‘라며 포부만 잔뜩 풀어놓으면 듣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한다. ‘저 친구 망상이 좀 지나치네.‘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현실을 보자. 결과로 보여주는 데 3년이 걸릴지 소년이 걸릴지 모르는 마당에 부정적인 것에 이목이 집중되면 좋을 게 없지 않은가.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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