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을 쓰면서 나를 잃는다. 나는 산문으로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참혹하고도 가열찬 불안과 상념이 범람할 때, 그리하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 듯한 상태가 될 때, 그 무게로부터 완전히 달아날 수 없다면, 달아나는 일과 가장 닮은 행위는 그것에 대하여 무방비하게 감각하고 그걸 기록하는 일일 것이다.-김소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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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24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는 글을 쓰면서 나를 잃는다‘ 는 말 멋진 말이네요. 그만큼 몰입한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글쓰기를 지극히 사랑하는 분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편안하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미미님.^^

미미 2023-06-24 18:47   좋아요 2 | URL
페소아는 물론이고 김소연 시인의 글도 더 읽고 싶어졌어요. 모나리자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새파랑 2023-06-24 2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는 동안은 복잡한 현실을 잊을수 있는 거랑 비슷한 걸까요? ㅋ

미미 2023-06-24 21:57   좋아요 2 | URL
네! 앞쪽에서 페소아가 잠을 찬양한 것도 그런 맥락인데
글쓰기도 그렇고 독서도 마찬가지 효능이 있네요ㅋㅋㅋ

2023-06-27 1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6-27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