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는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작가였고 대니얼 디포, 조지 엘리엇, 브론테 자매,제인 오스틴, 그리고 미치게 근사한 ‘트리스트럼 샌디‘ 빠뜨린 게 있나? 시인들, 하지만 시인들은 일찍부터 접했었다. 그리고 내 목록에서절대로 마지막이라 할 수는 없는 프루스트, 그 믿기지 않는 열정, 나는《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또 읽으면서, 이것이 내가 실제로 처한 삶에 대한 해독제임을 알았다.ㅡ도리스 레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