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를 수학적으로 서술하는 양자 역학에 의하면, 입자의 위치와 속도를 결정할 때 항상 불확정성이 수반된다. 다시 말해서, 입자의 위치를정확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어떤 위치 X 에서 발견될 확률만을 말할 수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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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W. Heisenberg)의 불확정성 원리(uncertainty principle)


만일 우리가 한 입자를 어떤 특정 위치에가만히 있도록 강제로 잡아두려 한다면, 결국 그 입자는 높은 속도를 갖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그 입자가 아주 느리게 움직이거나 매우 정확한속도로 움직이게 하면, 입자는 사방으로 퍼져나가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게 된다. 입자들은 이렇게 황당한 성질을 갖고 있다!
- P6

불확정성 원리는 자연을 서술하려는 모든 종류의 시도에, 모호성(fuzziness)이 필연적으로 수반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을 서술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란, 다름 아닌 ‘확률인 것이다.  - P6

양자 역학의 초창기에, 아인슈타인(Einstein)

그는 머리를 가로저으며 "신은 전자의갈 길을 결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던지지는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결정론적세계관을 갖고 있었던 아인슈타인은 이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동안 고민을했지만, 그렇다고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그러면서도 자연을 서술하는 최선의 방법이 ‘확률이라는 사실에는 끝까지 수긍하지 않았다. 지금도 한두 명의 물리학자들은 아인슈타인식 사고를 고집하면서 불확정성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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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27 14: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동시 책 3권 읽기인가요? 덜덜.. 이젠 물리학 까지. 완전 멋짐 👍👍

미미 2021-07-27 15:25   좋아요 3 | URL
ㅋㅋㅋ전에 읽다만 책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요.(과학 교과서 보다 훨but두꺼움)올해 안에 읽고 싶은데 두고봐야죠😅

페크pek0501 2021-07-27 16: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약한 부분이 물리학.
저도 덜덜.. 완전 짱이십니다. 멋져부러...

미미 2021-07-27 16:28   좋아요 3 | URL
저는 아예 싫어했었어요!!ㅋㅋㅋㅋ공식은 항상 패스하고 밑줄같은 부분만 ‘감상‘하는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