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그 풍선을 터트려 안에 담겨 있는걸 나오게만 한다면, 나는 그해의 콩브레 향기를, 바람에 살랑거리는 산사나무 꽃향기가 섞인 그날의 콩브레 향기를, 광장한 모퉁이에서 비를 알리는 전조인 바람이 차례로 햇살을 날아가게 하고 성당 제의실 붉은 모직 양탄자를 펼쳐 놓고 거의제라늄 분홍빛에 가까운 반짝이는 살색으로, 말하자면 환희속에 그토록 축제에 고귀한 빛을 띠게 하는 바그너풍 부드러움으로 덧칠하던 향기를 호흡할 수 있으리라.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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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08 21: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설마 오늘 다 읽으시는건 아니겠죠? ^^

청아 2021-06-08 21:07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속도는 컨저링급입니다!ㅋㅋㅋㅋ저는 늘 그렇듯 2~3일 예상하고요(평범)ㅋㅋ

새파랑 2021-06-08 21:34   좋아요 2 | URL
5권 무려 520 페이지네요...인간인 저는 4일 걸릴거 같아요^^

청아 2021-06-08 21:46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4일이라뇨 믿음이 안갑니다.ㅋㅋㅋㅋ

scott 2021-06-09 00:59   좋아요 2 | URL
| ̄새파랑님 5권 2일만에 완독에 한표 ̄✋

|_토요일 리뷰 쓴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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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ω・ ||
  / つΦ
  

새파랑 2021-06-09 07:08   좋아요 2 | URL
ㅋ 목요일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