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셰비키는 사회주의로의 변혁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본주의 건설부터 했다. 국가가 산업을 창출하도록 하면서, 그들은 이런식으로 소련의 다종다양한 문화 집단을 하나의 충성 집단으로 묶고,
그 어떤 민족적 차이도 초월하게 만들 수 있겠다고 여겼다. 농민과 민족을 모두 제압한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야심이었고, 볼셰비키는 그것을 은밀히 감추었다. 그리고 계급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그들은자기 인민의 적이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배하는 사회를 역사적으로 수명이 다한,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떼어내버려야 할 서표書標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겼다.
- P40

레닌은 러시아계임을 자처했고 그렇게 기억되지만, 그 가계에는 스웨덴, 독일, 유대인, 칼미크의 혈통이있었다. 트로츠키는 유대인이었고, 스탈린은 조지아 출신이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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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3-16 11: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저는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읽고 계시군요. 미미님 평가를 기다려서 읽을지 말지 결정하렵니다. ^^

청아 2021-03-16 11:22   좋아요 2 | URL
두꺼운점이 아무래도 부담이긴한데 페이지당 글자수가 많지 않은편이고 필체도 간결하고 쉬운 느낌이라 아직까진 읽을만해요. 워낙 이 부분에 대해 모르는게 많으니 모든 사실이 신기하구요! 러시아 문학도 역사도 점점 끌려요.😆

NamGiKim 2021-03-17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따라 이 책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뭐 제 성향을 잘 알테지만 얘기하자면 냉전시대 반공이데올로기로 점철된 책이라 생각합니다.

청아 2021-03-17 08:58   좋아요 0 | URL
히틀러와 스탈린 정책의 접점을 공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당시 상황을 잘 알 수 있는 좋은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

NamGiKim 2021-03-17 09:52   좋아요 0 | URL
다소 감정적이긴 한데, 마리오 소사의 ‘진실이 밝혀지다‘도 좋습니다. 영어가 되면 아치 게티의 저서나 그로버 퍼도 좋고.

NamGiKim 2021-03-17 10:06   좋아요 0 | URL
요즘 학교 다녀서 힘들긴 한데, 다음에 스탈린에 대한 오해나 편견 등을 중심으로 다룬 글 올리겠습니다.

청아 2021-03-17 10:11   좋아요 1 | URL
읽어봐야겠네요. 그 책에 대해 남기님이 써놓은 리뷰도 잘 읽어봤어요. 우리중 누구도 100프로 정확한 진실을 확인할 수 없으니 고루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스탈린이 나쁘기만 하고 모든게 그가 혼자 한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아직까지는 냉혈한 살인자로 느끼고 있긴해요.

청아 2021-03-17 10:13   좋아요 1 | URL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