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해 죽는 남자들의 의무에 필적할 것은 국가를 위해출산하는 여자들의 의무다.  - P26

근대 국가는 인구의 양과 질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가지며 크게 염려한다.  - P26

국가를 위해출산하는 의무의 특이한 점은, 여자들의 복지 기여‘와 같이 여자들이시민이든 시민이 아니든 수행될 수 있는 정치적 의무라는 점이다.  - P26

여자의 의무 수행은국가의 안녕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그 의무는 시민권 바깥에 놓여 있다 - P27

여자들이 시민으로서 받아들여질 때 남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되지 않았다. 여자들의 기여‘는 시민권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 P27

동의의 거절이 가능하지 않다면, 동의를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P28

여자들에 대한 남자들의 권력은 정치 이론가들이 사용하는 범주들의 가부장적 구성에 의해서 면밀한 검토로부터 제외되고, 정치적 삶과 민주주의에 무관한 것으로 여겨진다. - P31

여자인 시민을 위한 아무런 가용한 의복도 없으며, 정치 이론 안에 새로운 민주주의적 여성에 대한 아무런 가용한 시각도 없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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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2-03 20: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국가를 위해 죽는 남자들 = 바보
국가를 위해 출산하는 여자들 = 바보
여기까지가 딱 전체주의, 나치의 공통점.

저는 국가가 단 한 번이라도 나를 위해 죽는 시늉일망정 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나‘는 물론 여자도 포함입니다.
출산은 나의 행복을 위해, 철저하게 나와 나의 상대방을 위해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엿이나 먹으라지요.

미미 2021-02-03 20:24   좋아요 2 | URL
역시 팔스타프님 쵝오예요ㅋㅋㅋㅋ👍👍

Falstaff 2021-02-03 21:58   좋아요 1 | URL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조국은 나를 위해 죽어달라.˝ 라는 말이 조이스의 <율리시즈>에 나옵니다. ^^;;;

미미 2021-02-03 22:19   좋아요 0 | URL
엇!! 저 <율리시스> 읽었는데 몰랐어요.ㅋㅋㅋㅋ 하..🙄

수이 2021-02-04 12:40   좋아요 1 | URL
폴스타프님 율리시스 잼나요? 읽어볼까요?

Falstaff 2021-02-04 13:20   좋아요 2 | URL
흠.
지가 기껏해봐야 소설 밖에 더 됩니까.
진도 더 뺄 수 있어도 하루에 한 챕터씩, 열일곱 개의 중단편과 한 편의 희곡을 읽는다는 기분으로 딱 한 챕터 씩만 읽으면, 토요일, 일요일은 쉬시고, 한 달이면 완파 가능합니다.
굳이 힌트를 드리자면, 제 주위에 <율리시스> 읽었다는 분은 미미 님이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어느 분 어머님 빼고요. 누구셨더라...?? 붕붕님이셨던가, 하여튼 그렇습니다.

미미 2021-02-04 13:30   좋아요 1 | URL
비연님어머님요ㅋㅋㅋㅋ 비연님은 그런 어머니의 딸! 유전자에 이미 <율리시스>보유하고 태어나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