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선언 고전의세계 리커버
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이진우 옮김 / 책세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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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깨가 얇아서 놀라고 내용은 상대적으로 어려워서 또 놀랐다. 요즘 초등학교는 많이 달라졌다고들 하는데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만해도 반공주의 교육이 우세했다.
분위기는 점차 달라져 이런 책들도 이렇게 화사한 표지로 읽어볼 수 있게 된것이 새삼 신기하다.

‘자본‘또는 ‘자본론‘이라는 분량부터가 숨막히는 대작을 써낸 마르크스는 내가 읽은 책들에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지식인들이 많이 언급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다 싶어 찾아보니 ‘자본론‘만 보더라도 그의 통찰은 날카롭게 시대를 아우르고 있었다. (언젠가 꼭 완독하고 싶다)

놀라운 생각들을 쏟아내기 전 매일같이 도서관에 가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수많은 책들을 읽고 연구하는데 할애했다는 것부터가 솔깃했다. 그의 책들은 결국 그의 죽음으로 완성되지 못할 뻔 했지만 함께 이론을 공유했던 그의 친구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해 나머지 부분이 보완되었다고 한다.

‘자본론‘은러시아를 시작으로 세계 여러나라에 번역되어 읽히며 파장을 일으켰다는데 마르크스에게 당시 여유롭지 않은 처지에도 그런 열정을 쏟게한 것이 무엇인지 또 그의 그런 결실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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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20-12-03 14: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syo 2020-12-03 2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처음입니다만에 쟤 너무 귀엽죠?? 마르크스는 정말 캐릭터화 하기 좋게 생겼어요....

미미 2020-12-03 22:21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