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자기앞의 생‘과 같은 작가가 쓴 이야기같지 않은점이 가장 좋았다. 1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에피소드들이 대체로 실랄한 풍자를 담고있으며 어찌보면 잔혹동화를 읽는 느낌이 들어 잔상이 오래 남았다.
평단에 의해,언론에 의해,여론에 의해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받았을 그의 삶을 생각했을때 어쩌면 그의 고뇌를 응축한 내용이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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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0-08-15 23: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예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다가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기쁨도 크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도 크네요. ^^

고양이라디오 2023-05-15 15:57   좋아요 1 | URL
저도 요번에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b

미미 2020-08-15 23: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척 좋아해요. 다 읽은 후 비닐커버 씌움요ㅋ 완전공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