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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공룡시대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ㅣ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19년 12월
평점 :
아이들이 공룡을 참 좋아하는데, 입체공룡을 만든다면 얼마나 좋아할지는 두 말 할 나위도 없다.
이 책은 정말 흥행할 수 밖에 없겠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모두 13개의 움직이는 입체 공룡을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만들 공룡들은 '디메트로돈', '디플로도쿠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등 발음하기도 힘든 다양한 공룡들이다.
다행히 내가 아는 공룡도 있다.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13개 중에 두개.. ㅜ)
책의 첫 페이지를 펴면 이 책을 활용해 만들기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 기호가 나온다.
실선, 점선 등으로 표현된 이 4개의 기호로 처음부터 끝까지 활동을 하게 되는게 기호가 4개 뿐이므로 외우기 쉬워서 좋다.
그리고 입체장난감 만드는 법도 친절하게 설명했다.
활동지는 가위로 오릴 필요 없이 손으로 띁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이들이 손을 오리조리 움직여 가며 활동하게 될 것이기에 소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것이다.
활동지를 띁어내면 어느 부분에 풀칠을 할 것인지, 어떤 조각을 이을 것인지도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돼 있다.
번호가 매겨진 만들기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작품 완성~!
뒤로 갈 수록 좀 더 복잡해지긴 하지만 모두 손으로 띁고 풀칠하는 활동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또 풀칠도 필요없는 초간단 장난감, 공룡과 함께 했을 나무, 공룡알, 고사리, 암모나이트 등의 소품들은 39종이나 된다.
공룡만들기와 소품 만들기에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큰 아이는 공룡을 만들고 작은 아이는 초간단 장난감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입체로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
손으로 띁고 풀칠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의 뇌발달에 좋은데 입체인형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공간지각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종이를 만지는 감촉에서도 아이들 정서발달에 유익할 테니 아이들 놀이로 정말 추천할 만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